바람의 나라와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의 엑스엘게임즈가 두 개의 대작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는 모바일게임이며, 하나는 일전에 발표됐던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2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진행된 2021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엑스엘게임즈에서 제작 중인 작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엑스엘게임즈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아키에이지와 달빛조각사 등을 개발한 바 있으며, 작년 2월에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엑스엘게임즈에서 제작 중인 신작은 총 두 개다. 하나는 제목 미정의 모바일 MMORPG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실사형 그래픽과 비주얼이 특징이며, 송재경 사단 작품답게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작년 9월에 발표됐던 아키에이지 2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인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 IP 활용작 답게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MMORPG를 추구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다소 늦은 2024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두 작품의 구체적인 일정 및 진행 상황은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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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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