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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피파 4, 상위권 수비 3명 제치고 TOP5로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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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6월 한 달간 지지부진한 시기를 보낸 피파 온라인 4가 간만에 순위를 크게 뒤흔드는 시원한 슛을 기록했다. 순위 변동폭이 극히 좁은 TOP10에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까지 쟁쟁한 경쟁자 3명을 단번에 제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순위도 최상위로 분류되는 TOP5 직전인 6위다.

피파 온라인 4에 힘을 불어넣은 주역은 여름마다 믿고 쓰는 에이스 선수다. 그 정체는 경기를 뛰면 뛸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는 여름 이벤트다. 넥슨은 지난 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트로피를 모으고, 이 트로피를 ‘19 ICON 선수팩’ 등 주요 선수팩하고 교환하는 것이다.

진행 방식이 특이하지는 않지만, 좋은 선수 영입을 꿈꾸는 피파 4 구단주라면 구미가 당길만한 기회다. 넥슨 입장에서도 플레이를 길고, 꾸준하게 진행해야 트로피 양도 늘어나는 구조라 유저를 오랜 기간 게임에 머물게 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피파 온라인 4는 지난주보다 PC방 이용량이 늘었는데, 트로피를 모으기 위해 평소보다 오래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아졌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수치다.

아울러 넥슨은 전작인 피파 온라인 3부터 성수기인 여름에 기량 좋은 이벤트 선수를 기용해 화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활용해왔다. 이는 3편에서 피파 온라인 4까지 꾸준히 기용된 전술로, 이번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지난 6월 25일에 플레이 밸런스 조정, 20 TOTS 클래스 선수 카드 등이 포함된 여름 업데이트 직후에 이벤트를 붙여 속도를 높인 점이 이번 주 순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피파 온라인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이게 얼마만의 신몹이야, 알바트리온 타고 날아오른 몬헌

몬스터 헌터 월드도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이 늦어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스본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무료 콘텐츠를 추가하며 장기간 20위대를 지켜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예고됐던 콘텐츠 추가가 늦어지며 새로운 사냥감을 찾는 헌터들이 무료함을 참지 못하고 휴식에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6월 초에 몬스터 헌터 월드는 40위까지 내려가며 올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헸다.

축 처져 있던 헌터 어깨에 다시 힘이 들어갈 만한 적수가 곧 등장한다. 본래 5월 출격을 예고했으나 나오지 못했던 신규 몬스터 알바트리온이 오는 9일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벨리오로스 특수개체도 쌍을 이뤄 나타나며 신규 몬스터를 기다리고 있던 헌터 마음에 제대로 불을 질렀다. 이번 주에 몬스터 헌터 월드는 9단계를 훌쩍 뛰어 30위를 차지했다. 새로 시작될 사냥에 대한 헌터들의 기대감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6월 내내 10위에 머물며 답답한 정체기를 보냈던 로스트아크가 간만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주 순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9위다. 최근 로스트아크는 큰 변화를 예고했다. 8월 12일에 진행되는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숙제처럼 느껴졌던 콘텐츠를 전체적으로 손을 보고, 새로운 클래스를 더해 생동감을 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업데이트 계획 발표로 사전에 달궈놓은 분위기가 8월 이후에도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중위권에서는 지난주에 올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검은사막이 바닥을 치고 반등했다. 순위는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1위다. 위기에 빠진 검은사막을 끌어올린 주역은 지난 7일에 출격한 신규 클래스 하사신이다. 클래스 자체도 암살자 콘셉트를 앞세워 눈길을 끌었고, 새 클래스 추가에 맞춰 기존 서버보다 캐릭터를 더 빨리 키울 수 있는 시즌 서버를 개방해 시너지를 더한 게 유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위권에서는 테라가 지난주보다 6계단 하락해 43위까지 추락했다. 현재 테라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5월에 진행한 64비트 업데이트 이후에 현재까지도 패치 후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수정을 통해 문제를 고치고는 있으나 매주 반복되는 문제에 유저들이 점점 지치고 있다. 최신 흐름에 맞춰 클라이언트를 개편하는 것은 좋으나 안정적인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빛을 발할 수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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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4’는 패키지 게임 ‘피파 18’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 ‘피파 17’의 게임 플레이 및 AI 엔진을 기반으로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했다. 여기에 선수 개인기, 세트피스, 볼 움직임, 향상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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