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버튼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이고 기괴한 EA 신작이 공개됐다. 소녀와 주사위의 모험을 다룬 게임 ‘로스트 인 랜덤’이 그 주인공이다.
조잉크(Zoink)가 개발한 어드벤쳐 게임 로스트 인 랜덤은 19일(한국시간 기준), EA 온라인 신작 발표행사 ‘EA 플레이 라이브’에서 처음 공개됐다. 조잉크는 EA의 인디게임 지원 레이블인 ‘EA 오리지널스’ 산하 개발사로, 대표작으로는 지난 2018년 EA 오리진에 출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 ‘Fe’가 있다.
공개된 게임 소개 영상을 보면 가늘고 긴 팔과 다리를 지닌 인물들과 기괴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배경이 눈길을 끈다. ‘유령신부’, ‘크리스마스 악몽’ 등 팀 버튼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을 닮았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소녀 ‘이븐(Even)’과 움직이는 주사위 ‘다이시(Dicey)’를 조작해 모험을 가로막는 적들을 물리쳐야 한다.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목에 포함된 ‘무작위(Random, 랜덤)’이란 단어와 영상 속에서 주인공 이븐이 주사위 다이시를 굴리는 모습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운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무기를 사용할 경우 이븐과 다이시가 서로 연결된 듯 빛을 내뿜는 모습에서 두 캐릭터 사이의 연계 역시 중요할 것으로 추측된다.
로스트 인 랜덤은 오는 2021년 출시 예정이다. 출시 플랫폼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한국어 지원 여부도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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