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5가지 클랜 중 원하는 카드를 골라 덱을 짜고, 이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구성된 로그라이크 방식 스테이지를 격파하는 재미를 앞세운 몬스터 트레인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에 출시됐으며 스팀 평점은 리뷰 수 1,400개 이상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몬스터 트레인은 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을 결합한 전략 게임이다. 각기 다른 특징과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5개 클랜 중 기본과 지원 클랜을 각각 선택하고,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선택한 클랜에 대한 카드를 모을 수 있다.
이 게임이 앞세운 모토는 ‘같은 덱을 반복해서 플레이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카드 종류는 220장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각 클랜 레벨을 높여서 새로운 카드를 개방하는 방식에 각 카드를 원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특히 클랜별로 주어지는 스페셜 챔피언은 여러 번에 걸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판이 짜인다는 점도 파고들만한 요소다. 몬스터 트레인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층으로 구성된 기차에 몬스터들이 올라타고, 구성한 덱을 사용해 이들과 싸우는 것을 주로 한다. 여기에 로그라이크라는 진행 방식에 걸맞게 매번 다른 보스가 등장하기에
이처럼 달리는 열차에서 몬스터를 상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카드를 얻거나, 카드를 강화하며 승리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몬스터 트레인의 핵심이다. 특히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선호하는 카드를 복제해서 보스를 상대할 때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최대 8명이 동일한 덱과 필드에서 플레이하며 누가 가장 먼저 이를 클리어했는가를 겨루는 ‘헬 러쉬’와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저와 점수 대결을 벌이는 데일리 첼린지, 유저가 직접 만든 도전과제로 다른 유저들과 순위 대결을 벌이는 커스텀 챌린지 등이 있다.
앞서 말한대로 몬스터 트레인 스팀 평점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성공한 후 등장한 덱 빌딩 게임 중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 유저 리뷰 중에는 공식 한국어 지원은 없으나 영어를 잘 몰라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는 내용도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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