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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오염된 22C 건설시뮬 '엔드존' 스팀으로 나온다

▲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에서 도시를 재건해야 하는 건설 시뮬레이션 '엔드존'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좀비 바이러스, 빙하기, 핵전쟁 등 거대한 재난에 의해 절멸 위기를 맞은 인류라는 소재는 언제나 흥미롭다.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할 ‘엔드존(Endzone: A World Apart)’은 이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젠틀리매드 게임즈가 개발 중인 ‘엔드존’은 여러 종류의 작물을 키우는 농장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건물, 그리고 거류민까지 세세히 묘사된 그래픽까지 블루바이트의 아노(ANNO) 시리즈와 닮았다. 그러나 아노가 역동적 분위기를 풍기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반면, 엔드존은 방사능 오염으로 하루하루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암울한 2171년을 무대로 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 엔드존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통사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어는 소수의 인류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가 돼 방사능으로 가득한 지구 표면에서 안전한 정착지를 세우고, 주민들을 돌봐야 한다. 약 30여 가지 건축물을 통해 생존자들에게 의식주를 지급하고 도로, 시장 등 인프라 구축, 그리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으로 보이지만, 엔드존의 핵심은 방사능을 피하는데 있다. 지상의 모든 타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방사능에 오염돼 있다. 아울러 방사능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모래폭풍, 방사능 비 등 자연재해도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방사능으로부터 정착민을 보호하는 것이 본 게임의 핵심이다.

▲ 인류 마지막 생존자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아울러 탐험도 주요 콘텐츠다. 각지로 탐사대를 파견해 잊혀진 인류 문명의 유적을 발견하면, 생존자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산을 발견할 수 있다.

엔드존 앞서 해보기는 오는 2020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와 독일어로, 한국어는 포함돼 있지 않다.




▲ 엔드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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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존 2020년 4월 2일
플랫폼
PC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젠틀리매드 스튜디오
게임소개
'엔드존'은 방사능 오염으로 하루하루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암울한 2171년을 무대로 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소수의 인류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가 돼 방사능으로 가득한 지구 표면에서 안전한 정착...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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