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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장강그룹 사업 구축 협약 체결, 중국 VR 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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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과 장강그룹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GPM 제공)
▲ GPM과 장강그룹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GPM 제공)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몬스터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이 중국 국영기업인 ‘장강미디어출판 그룹(이하 장강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GPM은 31일, 장강그룹과 VR 플랫폼 및 테마파크 사업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강그룹은 설립된 지 90년이 넘은 중국 국영기업으로, 연 매출 4조 원에 다다르는 미디어출판 업계 선두 기업이다.

장강그룹은 GPM의 한국 VR시장에서 성공적인 테마파크 운영과 개발, 그리고 자체 플랫폼을 통한 10개 국가에 다양한 VR 콘텐츠를 서비스한 경험을 높게 평가했으며, 여기에 장강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유명 IP를 기반으로 함께 VR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GPM 박성준 대표는 “이번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VR산업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과 유통 및 서비스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VR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VR 관련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PM은 자사가 개발한 몬스터VR 플랫폼을 AIO(All-In-One) HMD 전용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또 다가올 5G 시대에 맞춰 다양한 HMD 제조사 및 콘텐츠 개발사들과 협력해 대중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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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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