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자면, 전 FPS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된 게임 중에선 '배틀그라운드' 딱 한 판만 해봤어요. 근데 얼마 전 출시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를 보니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마침 주변에 하는 게임이라곤 FPS 밖에 없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친구를 꼬셔 함께 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엔딩 보기 쉬울 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못하지만 친구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적만 보면 무작정 달려들고, 왠지 모르게 살려주기 힘든 위치로 엉금엉금 기어가고, 적이 어디에 있는지, 총알이 어디서 날라오는지 눈 뜨고도 못 보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친구가 절 두고 은근슬쩍 혼자 다니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이겠죠?
쌍둥이 딸은 아빠를 찾고, 저는 친구를 찾아다닌 대환장 플레이! 이 듀오의 속 터지는 플레이 화면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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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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