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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리스폰 VR FPS 신작, 오는 9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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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오큘러스 커넥트 6'에서 VR 신작을 선보인다 (사진출처: 오큘러스 공식 웹페이지)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로 유명한 개발 명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AAA급 VR 신작 게임이 올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다.

오큘러스는 20일,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마케팅 담당자 등 VR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 발전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행사 ‘오큘러스 커넥트 6’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국 산 호세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로 지난 2017년부터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VR 신작에 대한 상세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 지난 2017년 공개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VR 신작 (영상출처: 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 4’ 행사에서 “실제 병사가 되어 전투를 겪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AAA급 1인칭 VR 게임을 개발 중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이 VR 신작에 대해 알려진 것은 ‘타이탄폴’ 시리즈와 연관이 없다는 것과 전쟁을 배경으로 한 FPS가 될 것이라는 정도다.

관련하여 오큘러스는 “지난 2017년에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 4’에서 새로운 AAA급 1인칭 VR 게임을 만들기 위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올해 ‘오큘러스 커넥트 6’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올해 VR 게임업계는 완전 독립형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와 손가락 움직임을 추적하는 ‘밸브 인덱스 컨트롤러’가 출시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까지는 핵심 킬러 타이틀이 확보되지 않아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 과연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VR 신작이 그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VR 신작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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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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