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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중국 인기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 국내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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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웹젠 김태영 대표(좌)와 로코조이 대표(우) (사진제공: 웹젠)
▲ '마스터탱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웹젠 김태영 대표(좌)와 로코조이 스티븐 궈 대표(우) (사진제공: 웹젠)

웹젠이 중국 모바일 MMORPG 'MT4(국내명 마스터탱커)'의 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웹젠은 로코조이와 해당 게임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체결일 등의 상세한 계약정보는 양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국내 서비스명은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미 인지도가 높은 ‘마스터탱커’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확정했으며, 이르면 2019년 1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스터탱커'는 개성 넘치는 SD 캐릭터와 8등신 영웅 등 두 가지의 그래픽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3D 모바일 MMORPG다. 다른 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전략적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MMORPG의 가장 큰 특징인 '레이드', '인스턴트 던전 사냥'의 재미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겼다는 호평을 받으며, 2018년 7월 중국에서 출시된 후 '왕자영요'를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장기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시된 '마스터탱커'는 카드형 RPG로 개발돼 1억 1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1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라 월 매출 180억 원을 넘겼으며, 이후 수집형, MO, MMO 등 장르를 넘나들며 총 4편까지 출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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