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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베데스다가 선보이는 ‘폴아웃’ 시리즈 신작 ‘폴아웃 76’이 출시됐다. 그런데 출시 일주일 만에 게임 할인이 시작됐다. 이에 게임을 정가로 구매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지난 21일, 자사가 운영 중인 게임 판매 플랫폼 다이렉트게임즈를 통해 ‘폴아웃 76’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기존가 6만 7,000원에서 41% 할인된 가격인 3만 9,80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 '폴아웃' 76 41%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다이렉트게임즈 공식 웹페이지)
보통 신작 게임은 출시 당시 영향력을 고려해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런데 ‘폴아웃 76’은 출시 단 일주일 만에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는 일각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게임을 예약 구매했거나 출시되자마자 정가에 구매한 게이머는 할인된 가격만큼 손해를 본 셈이기 때문이다.
일부 유저 사이에서는 유저 유치를 위해 펼치는 세일즈 전략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폴아웃 76’은 기존작과 다르게 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됐으나, 메타크리틱 리뷰 점수 59점으로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혹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일단 온라인게임 필수 요소로 작용하는 ‘유저 수’ 확보를 위해 무리수를 던졌다는 것이다.
▲ '폴아웃 76'은 메타크리틱 59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홈페이지)
관련하여 게임메카가 에이치투인터렉티브에 문의한 결과 “이번 할인은 게임 평가와는 무관하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일환이다”라며 “시차가 있겠지만 ‘폴아웃 76’을 유통하는 다른 공식 스토어에서도 동 기간 할인이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게임은 현재 Xbox 스토어와 PS 스토어에서도 33% 할인 중이며, 베데스다넷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폴아웃 76’은 지난 19일부터 PC 버전 한국어 시범 지원이 시작됐다. 전 기종 정식 지원은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됐으며, 정해진 기간까지 보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Xbox와 PS도 할인을 시작했다 (사진출처: 각 스토어 웹페이지)
▲ 베데스다넷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사진출처: 베데스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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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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