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3 2004에서 밸브의 하프라이프 2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는 가운데 게임메카에서는 밸브의 마케팅 이사인 더그 롬바르디(DOUG LOMBARDI)를 만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게임메카: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더그 롬바르디: 안녕하십니까. 전 밸브에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더그 롬바르디입니다. E3에서 게임메카 독자분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이곳에서도 게임메카는 물론 한국 게이머 여러분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 받고 있습니다.
게임메카: 하프라이프 2는 작년 E3부터 이슈가 되어왔으며 2003년 9월 발매예정일을 한참 지나 올해 다시 선보였다. 현재 개발 진척도는 어떠한가?
더그 롬바르디: 지난해 E3에 선보일 당시 2003년 9월 발매를 목표로 한 것은 사실이나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매를 연기했다. 이점은 하프라이프 2를 기다리던 게이머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현재 하프라이프 2는 게임의 플레이가 100% 가능한 버전으로 실질적인 개발은 완료되었으며 여름 발매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 및 자잘한 버그를 수정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
|
게임메카: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과거의 인터뷰를 보면 카스가 하프라이프 2를 위해 새로운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소스엔진을 이용한 동일한 게임인가. 아니면 후속편인가 ? 더그 롬바르디: 하프라이프 2는 전작과 동일하게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직접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약간 어폐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현재 하프라이프 2 외에 밸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직접적인 발언은 약간 이른 감이 있다. |
그러나 우리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이 멀티플레이에 최적화된 플레이가 하프라이프 2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자신하며 이는 E3기간 동안 선보일 영상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밸브 측에서 하프라이프 2의 올여름 발매를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항간에는 11월까지 발매가 연기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더그 롬바르디: 아까 말씀 드린대로 현재 게임은 100% 단독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며 자잘한 버그만 수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정말 만약에 11월 발매가 된다면 그것은 우리가 버그를 다 처리 못했을 경우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게임메카: 8월 발매로 예정되어있다면 가격은 어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가?
더그 롬바르디: 글쎄… 현재로써는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 이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한다면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 ‘오픈프라이스’.
게임메카: 하프라이프 2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어떤 작품이라고 생각하는가?
더그 롬바르디: 너무 민감한 질문이다(웃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게임이든 정면대결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가 없다는 사실이다.
- 아이온2의 숙제, 커뮤니티서 제기되는 '불안의 목소리'
- [롤짤] 롤드컵 1주차, 멸망전 앞둔 T1과 첫 8강 진출 KT
- 면접관 시뮬레이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
- "요즘 레전드 찍은 리니지2M" 엔씨 홍보 쇼츠 혹평 일색
- 덕후 워프레임? 듀엣 나이트 어비스 매력 요소 총정리
- 정신붕괴 극복하는 다크 판타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포켓몬 Z-A에는 피카츄의 ‘똥’이 고민인 NPC가 있다
- [겜ㅊㅊ] 타르코프 대비 몸풀기, PvE 익스트랙션 슈팅 5선
- [오늘의 스팀] 첫 DLC 이후 호평 쌓아가는 인조이
- 패스 오브 엑자일 2 제작진 “내년엔 반드시 정식 출시”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