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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 나이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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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리뷰 - 나이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은 큰 홍보나 광고없이 입소문으로만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게임 중의 하나다. 유명 온라인 게임들의 장점을 많이 답습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확실히 나이트 온라인은 자신만의 색깔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온라인게임의 PK 문제를 자연스럽게 처리한 점도 눈여겨 볼 일이다.


차세대 온라인 게임계의 다크호스- 하랑 (9점)

나이트 온라인은 재미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같이 뛰어다니며 사냥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 사실 나이트 온라인은 유명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가져왔지만 나름대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고, 아직 구현되지 않은 부분이 눈에 많이 보이지만 현재로서도 충분히 즐거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베타테스트 기간 중에는 경험하기 힘들지만 백작이나 기사 등의 직위를 부여하고 국가간의 전쟁이나 영토 싸움 등은 오늘도 몹의 사냥에 여념이 없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던져 주고 있다. 게다가 나이트 온라인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은 굉장히 좋은 매너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파티를 맺고 협동을 하지 않으면 게임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겠지만 매너가 좋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온라인 게임의 가장 중요한 즐거움이다.


온라인게임계의 새로운 국가- 러프 (9점)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협동'의 개념을 잘 살려낸 작품. 특히 해외에서 성공한 온라인 게임으로 호평받고 있는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나 에버퀘스
트의 장점을 어색하지 않게 흡수한 점이 돋보인다. 다소 투박해보이는 그래픽과 필드 화면 등이 눈에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아직은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작품인만큼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 개발사가 밝힌 포부처럼, 그리고 나이트온라인이 지향하는 목표처럼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국가를 형성할 게임으로 주목하고 싶다.


새로운 느낌의 온라인 게임 - 라자킹 (9점)

새로운 느낌의 온라인 게임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오픈 베타중인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과 유사한 면도 보이고 있지만, 새보다 편한 인터페이스와 게이머를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정교한 배경묘사 등이 눈길을 끄는 나이트 온라인은 무엇보다도 파티원과의 협동플레이에서 그 진가를 느낀다. 개인이 아닌 파티를 중시하는 플레이스타일이라 게이머들의 매너도 좋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 나이트 온라인은 오늘도 나를 칼로스의 전사로 만든다.


무서운 신인의 등장 - 루나씨 (9점)

누군가 의도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게임은 국내 정서에 맞는 게임과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게임으로 분류된다. 쉽게 말하자면 액션이 강조된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측면이 강조되었는가. 아니면 성격이 약간 급한 사람에게 적합하느냐와 인내심을 어느 정도 지닌 사람에게 어울리는가 등등. 우스운 일이지만 결코 틀린 얘기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이트 온라인은 어디에 속하냐면 바로 국내 정서에 잘 맞는 게임으로 줄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줄을 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줄의 선두를 탈환할 여지도 있다. 조용히 그리고 은근히 퍼지고 있지만 나이트 온라인은 결코 만만한 게임이 아니다. 온라인게임계에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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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노아글로벌
게임소개
'나이트 온라인'은 '플레이어간 대규모 전쟁'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운 풀 3D MMORPG다. 카루스와 엘모라드, 두 거대 제국간 전쟁을 소재로 삼은 '나이트 온라인'은 전사와 로그, 마법사, 사제 등 4가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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