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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2: 용과같이 아수라편, 패싸움의 정석은 역시 다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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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 PSP로 발매되는 '흑표2: 용과같이 아수라편' 표지

세가의 프로듀서 나고야 미노루 히로시가 이끄는 용과같이 스튜디오의 액션 어드벤처 신작 ‘흑표 2: 용과같이 아수라편(이하 흑표 2)’ 이 오는 22일 PSP로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5일 해당 드라마의 시즌2도 시작해 ‘용과같이’ 프랜차이즈의 또 한 번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흑표 2’ 는 2010년 발매된 전작 ‘흑표: 용과같이 새로운 장’ 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와 오사카의 격투기 집단 아수라와의 대립을 그린다. 게임의 무대는 전작과 같은 카무료초(환락가)외에 새롭게 추가된 오사카의 소우텐보 지역을 넘나들게 된다. 특히 동료나 구경꾼이 난입해와 함께 적을 두들겨 패거나 심지어 스테이지조차 파괴하는 등 더욱 과격해진 싸움 방식과 파란만장한 사내들의 투쟁 드라마(스토리)가 쟁점이다. 또한 환락가 특징을 반영해 포커나 파칭코와 같은 도박부터 폴 댄스(봉춤)과 마사지 업소에서의 미니 게임도 제공한다.


▲ '흑표2: 용과같이 아수라편' 스토리 모드 영상

동료는 물론 구경꾼도 가세한 리얼 싸움의 완성

‘흑표 2’ 의 무대인 환락가는 메인 퀘스트 외에 곳곳에 다양한 서브 이벤트(크라임 이벤트)가 즐비하다. 예를 들어 편의점 도둑이 내 쪽으로 뛰어온다거나 취객들끼리 서로 싸우는 등이다. 이런 상황은 메인 스토리와 무관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무시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직접 개입해 해결사역할을 수행하며 경험치나 각종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카무로쵸


▲ 직접 사건사고를 해결하면 경험치나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해결사로 군림할 경우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 외에 각기 고유의 격투기 스타일을 보유한 동료들과 함께 콤비네이션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콤비네이션 공격은 함께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 외에도 동료에게 적을 넘겨 공격 찬스를 만들어 주거나 반대로 적에게 잡혔을 경우 도와줄 수 있는 등 협력 키워드로 적들의 쪽수에 밀리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싸움에 사용되는 전투 스타일은 권투, 유도, 스모, 군대격투술, 새롭게 추가된 아류 등 전작을 포함해 총 20여종의 타격기와 던지기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취향에 맞는 전투 스타일을 사용해도 좋고, 적의 전투 스타일에 최적화된 액션을 조합해 사용해도 무방하다.


▲ 동료와 함께 컴비네이션 공격으로 적들의 쪽수 전략을 무력화시키자


▲ 스모, 아류 등 던지기와 타격기에 특화된 20여종의 싸움 기술도 사용해볼 수 있다

전투에서는 보다 리얼한 싸움이 되도록 한층 더 강력해진 시각적인 연출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스테이지(지형지물) 파괴다. 파괴되는 스테이지는 벽, 자동 판매기, 쇼윈도(상품 진열창) 등 흔히 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다. 특히 실제 일본의 환락가 거리풍경을 게임 속에 그대로 옮겨와 현실성도 짙다. 전투 중 스테이지 파괴는 플레이어가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경우 발동되는데, 파괴되는 스테이지에 따라 추가 대미지도 안겨줄 수 있다. 발동 여부는 시각적인 연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벽의 경우 균열이 생기거나 자동 판매기의 경우 손상되면서 스파크(전류)가 튀기도 한다.


▲ 일본의 실제 환락가 거리를 게임 속 배경으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 자동 판매기, 상품 진열창 등 지형지물 파괴로, 적들에게 추가 대미지를 안기자

특히 건물 벽의 경우 벽 히트가 발동해 싸움의 희열에 정점을 찍는다. 벽 히트는 적에 따라 휘청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드는 용도부터 머리를 잡은 채 안면을 꽂아버리거나 벽으로 밀고 급소를 강하게 가격해 일격에 상대를 뻗어버리게 만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벽 히트가 발동하면 게임화면에 핏자국이 흩뿌려지는 짜릿한 시각적인 연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적들도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에게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 벽 히트만 잘 활용하면 멋진 연출과 함께 일격으로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


▲ 반대로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도 처참히 안면을 가격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또한, 싸움에 부가적인 재미 요소로 새로운 구경꾼(관객) 기능을 추가했다. 구경꾼은 싸움이 시작되면 하나 둘 몰려들게 되는데, 개중에는 싸움에 난입하는 터프한(?) 녀석들도 있다. 이 점을 활용하면 적을 관객에게 던져 잡게 한 다음 일방적인 몰매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벽 히트와 마찬가지로 자칫 자신이 잡힐 수도 있으니 방심하면 안 된다.


▲ 관객 난입을 잘만 활용하면


▲ 일방적인 몰매 싸움으로 몰고가 신나게 때릴 수 있다

환락가의 꽃인 이번 카바쿠라 걸은 누구?!

환락가의 꽃이자 ‘용과같이’ 프랜차이즈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플레이 스팟 모드는 카바쿠라 걸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드로, 시리즈 대대로 유저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전작의 경우 카바쿠라 걸을 선발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제작진 역시 상당히 공을 들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작품에서 그 영예를 차지한 여성들은 일본의 아이돌 가수 아이돌링의 소속 멤버인 엔도 마이, 토노오카 에리카, 타치바나 유리카 등이다. 그녀들은 카바레 클럽의 아가씨로 등장해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에게 애프터 신청을 받거나 서브 퀘스트를 제공해준다.


▲ 일본 아이돌링 소속의 엔도 마이(위)와 그녀의 게임 속 캐릭터(아래)


▲ 일본 비키니걸로도 유명한 타치바나 유리카와 게임 속 캐릭터


▲ 도쿄의 명문대 호세이 대학 출신의 토노오카 에리카와 게임 속 캐릭터

무시무시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는 멀티플레이 대전

‘흑표 2’ 는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멀티플레이 대전을 선보인다. 멀티플레이 대전은 플레이어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랭킹전과 2대 2부터 5대 5까지 승패를 겨루는 태그 매치로 나뉜다. 먼저 랭킹전은 동료(플레이어)들과 협력하면서 자신들의 세력권을 넓히고 이윽고 모든 세력권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접수는 게임 내 출현하는 적 보스를 쓰러트림으로써 달성된다. 또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외형을 꾸밀 수도 있다.

태그 매치에서 2대 2 모드는 4명의 플레이어가 두 팀씩 나뉘어 태그 매치를 벌일 수 있으며, 인원 수가 부족하면 AI와도 대전도 가능하다. 5대 5 대전은 메인 스토리의 주, 조연 캐릭터들을 하나씩 선택해 단체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레이 대전에 패한 플레이어는 굴욕적인 벌칙이 적용된다. 바로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이 한 가운데만 밀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고 옷은 패배자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의무적으로 입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통신 대전은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장이 아니라 사나이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다.


▲ 포커나 파칭코 등 도박류부터


▲ 아이스크림 쌓기(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미니 게임도 제공한다


▲ 여기에 봉춤과 마사지 업소를 배경으로하는 미니 게임의 실체는
22일 발매되는 본 게임에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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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세가
게임소개
'흑표 2'는 2010년 발매된 전작 '흑표: 용과 같이 신장'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우교우 타츠야와 오사카의 격투기 집단 아수라와의 대립을 그린다. 게임의 무대는 전작과 같은 카무료초(환락가)와 새롭게 추가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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