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온라인, 횡스크롤의 신패러다임 8방향 액션

엔트리브소프트와 대원미디어, 아이언노스가 공동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RPG ‘파워레인저 온라인’이 근시일 내에 CBT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추억의 전대물인 ‘파워레인저’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고유의 변신, 합체, 레인저 스킬 등을 중심으로 원작의 향수를 불러내며, 액션 RPG 장르의 기본 재미에 충실한 것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우주의 악 ‘데블릭’에 맞서 평화를 수호하는 레인저가 될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1차 CBT를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자.

▲ 파워레인저 온라인 프로모션 영상
 

1차 CBT의 메인 무대는 ‘통합본부 마드리안’

이번 1차 CBT에서는 레드, 옐로우, 핑크 3가지 레인저 중 1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초보 마을인 ‘매직아일랜드’와 메인 무대인 ‘통합본부 마드리안’ 2개의 마을이 제공되며 게이머들은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게임은 퀘스트를 받아 전투를 벌이면서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고, 무기와 장비를 얻어 더 강한 레인저로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CBT에서는 메인 퀘스트의 흐름에 따라 액트1과 액트2가 제공된다. 액트별로 7개씩 총 14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4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 게임 진행?방식은 기존 횡스크롤 게임들과 비슷하다

레드는 불, 옐로우는 번개, 핑크는 바람

이번 테스트에서는 레드, 옐로우, 핑크 3가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매직 레드는 불의 힘을 사용하며, 검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이 주를 이룬다. 매직 옐로우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번개의 힘을 담은 보우건을 주로 사용한다. 마지막, 매직 핑크는 레드와 비슷한 근거리 공격 캐릭터이지만 바람의 힘을 이용한 매직스틱을 사용한다.

▲ 파워레인저의 리더! 정열의 매직 레드

▲ 파워레인저의 두뇌! 지혜의 매직 옐로우

▲ 파워레인저의 마스코트! 희망의 매직 핑크

기존 횡스크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8방향 액션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좌/우 2방향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를 중심으로 8방향으로 움직이는 액션을 적용, 레인저를 자유로운 움직임과 화려한 액션을 강조했다. 특히 액션 게임의 재미 요소인 호쾌한 타격감과 끊김 없는 콤보를 만들기 위해 원거리 캐릭터의 경우 오토 타겟팅 시스템을 적용하여 근거리 캐릭터 못지 않은 콤보 액션을 구현했다.

▲ 8방향 액션을 구현하여 대각선 방향의 공격도 가능하다

▲ 원거리 공격 캐릭터인 매직 옐로우
 

원작의 액션을 스킬로 구현

원작에서 등장한 레인저 스킬을 게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매직 레드의 강력한 공격 중 하나인 ‘레드 파이어’가 게임에도 스킬로 구현된다. 또한 악당들을 축구공으로 차듯이 뻥 차버리는 ‘슈퍼볼’ 스킬도 등장한다. 매직핑크는 원작에서 전투 도중 다양한 물체들로 변신해 공격하는 것이 특징인데, 게임에서는 일반 3연타 공격 시 마지막 공격은 대포로 변신해 적을 날려 버리기도 한다. 또한 매직 옐로우는 적을 한번에 관통하는 ‘옐로우 썬더’ 기술을 사용한다.

▲ 매직 레드의 '슈퍼볼' 스킬

▲ 일반 3연타시 대포로 변신하는 매직 핑크
 

개성 강한 14종의 보스몬스터, 원작의 코카트리스도 완벽 구현

모든 스테이지의 마지막에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여,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는 총 14종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특히 원작에 등장했던 보스들은 그 특징을 살려 게임에도 반영하였다.

예를 들어 보스 중 코카트리스는 원작에서 사람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석화 공격을 하는데 게임에서도 레인저를 돌로 만드는 빛을 발사하며 공격한다. 또한 첫 번째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인 블로브는 원작처럼 레인저를 빨아들이는 기술을 게임에서도 선보인다.

▲ 각 스테이지마다 강력한 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 원작의 콘셉트와 같이 레인저를 빨아들이는 보스 몬스터 블로브
 

변신해야 강해진다! 일반 시민에서 파워레인저로 변신

게이머는 마을에서는 일반인의 모습으로 생활을 하며,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매직폰으로 천상 성자의 힘을 받아 파워레인저로 변신을 하게 된다. 일반인 상태에서는 기본 공격만 가능하며 레인저 스킬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그 대신 기본 공격을 할 때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키를 누르면 몬스터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는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다. 파워레인저로 변신된 상태에서는 빠른 스피드와 보유한 강력한 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는 훨씬 편안한 전투가 가능하다.

▲ 파워 레인저 변신! 이 때 공격하면 반칙
 

파워레인저 고유의 합체기 ‘롤링봄버’! 누르면 누를수록 보상이 커진다

원작의 전투 중 가장 큰 특징은 죽은 줄 알았던 보스 몬스터가 갑자기 엄청나게 커지는 거대화다. 이 경우 레인저들은 ‘롤링봄버’로 불리우는 합체 기술을 이용하거나 로봇을 소환하여 보스 몬스터와 싸우게 된다.

게임에서도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원작처럼 다시 힘을 받아 거대화된다. 이 때 게이머가 파티를 맺고 있다면 ‘합체기’가 발동하게 된다. 합체기는 광선을 발사하여 보스를 공격하는 기술로 이 때 게이머는 10초 간 키보드 빠르게 연타해야 한다. 키보드 연타의 횟수가 많을수록 보스 몬스터가 죽었을 때 보상으로 떨어지는 게임머니가 많다. 특히 10초 동안 가장 빠르게 키보드를 누른 게이머는 MVP로 선정, 좋은 아이템이 랜덤하게 들어있는 상자를 선물로 받게 된다.

▲ 로...롤링발칸으로 가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