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버블 온라인 2차 CBT, 먼저 죽어도 괜찮아요 방해하면 되니까

올해 초 1차 CBT를 진행했던 '퍼즐버블 온라인' 이 안정된 시스템과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하고 2차 CBT에 돌입한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CBT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최대 9,9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1차 CBT에서 지적 받은 문제점 수정은 물론,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추가적인 장치를 마련하며 완성도를 높인 '퍼즐버블 온라인' 의 모습을 살펴보자.

▲ '퍼즐버블 온라인' 2차 CBT 영상

이제 먼저 죽어도 심심하지 않아!

'퍼즐버블 온라인' 의 게임 모드는 크게 싱글모드와 대전모드로 나뉜다. 이 중 최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모드는 가장 오래 살아남는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해방울' 과 '게임아이템' 을 적극 활용하여 상대방을 빨리 게임오버 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 규칙 때문에 필연적으로 먼저 게임을 종료하게 되는 플레이어가 생기게 된다. 남들보다 일찍 게임을 마친 플레이어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당연히 지루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퍼즐버블 온라인' 은 '방울의 저주' 라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방울의 저주' 는 대기시간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일찍 게임오버된 플레이어들의 지루함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 열심히 대전모드를 즐기다가......

▲ 아이코~ 하고 죽어버리면 곧바로 방울의 저주 모드 시작!

'방울의 저주' 플레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게임오버가 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한 세트의 방울맵과 미션이 주어지고, 이 미션을 완료하면 살아있는 적 플레이어들에게 소량의 방해 방울을 보낼 수 있다. 왠지 살아있는 플레이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모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게임 오버된 플레이어의 방해는 게임 판도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방울의 저주’ 로 인해 먼저 게임오버된 플레이어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약간의 방해만을 받으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새로워진 튜토리얼과 퀘스트 시스템

'퍼즐버블 온라인' 은 '원더랜드' 라는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섬에는 다양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요구를 해 온다. 이러한 퀘스트를 들어주면 난이도에 걸맞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 처음 접속한 초보들을 위해 초보 퀘스트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보상으로 귀여운 드래곤 펫을 얻을 수도 있으니 꼭 수행하도록 하자.

초보 유저들을 위한 배려는 튜토리얼 시스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2차 CBT의 튜토리얼은 오직 텍스트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초보 유저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 원더랜드에 살고 있는 다양한 원주민들

▲ 불쑥불쑥 나타나 퀘스트를 주고 간다

▲ 초보 유저를 위한 튜토리얼도 더욱 강화

나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랭킹시스템 도입!

‘퍼즐버블 온라인’ 은 이번 CBT에서 랭킹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랭킹시스템은 자신의 누적 경험치를 기준으로 다른 유저들과의 순위격차를 나타내 주는 것으로, 레벨 구간별로 랭킹이 나뉘어져 있다. 예를 들어 5~10 레벨에 속하는 유저들은 윗 레벨의 고수들과는 상관 없이 그들만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향후 지역, 학교별 등 다양한 방식의 랭킹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몇 천, 몇 만 단위의 막연한 전체 랭킹이 아닌 몸에 직접 와 닿는 순위를 확인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50929위 이런 거 말고 20위 15위 이런 게 좋아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버블 온라인'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