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의 폭풍우 강풍 료마전, 당신의 결단에 일본의 미래가 달렸다!

2010년 11월 18일, NDS로 발매되는 ‘유신의 폭풍우 강풍 료마전‘(이하 ‘강풍 료마전’)은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상으로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사카모토 료마’(이하 ‘료마’)의 일대기를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에도막부 말의 유신지사, 료마가 되어 혼란스러운 시대를 평정하고 일본의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료마는 시대를 풍미하는 무사로 성장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입신양명에 눈이 먼 삼류 유신지사가 되기도 한다.

에도 막부 말, 사람들은 개혁을 원하고 있다.

서기 1853년, 외국 함선의 내항으로 서양 강대국이 개국을 강요하는 가운데 일본은 왕가파와 개혁파로 나뉘어 서로 갈등을 거듭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력이 아닌 대화로 난세를 다스리려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일본 최초의 회사 "바다 원대"를 설립하고 사쓰마 동맹을 성공시키는 등, 참신한 발상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료마였다.

그는 동란의 시대를 강풍처럼 달려 일본을 근대화의 물결로 이끌어 간다.

▲ 그의 장점은 특유의 자유분방함에 있다

▲ 료마와 뜻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료들 (그리고 예쁜 아가씨)

롤플레잉의 매력과 어드벤처의 장점,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유신의 폭풍우’ 시리즈는 원래 S-RPG(시뮬레이선 롤플레잉) 게임이다. 하지만 ‘강풍 료마전’은 롤플레잉을 가미한 어드벤처 게임, 즉 R-ADV 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택하고 있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RPG게임의 특징인 ‘성장 시스템’과 새로운 모험이 가득한 ‘커스텀 모드’가 추가된 본작을 통해, 기존 ‘유신의 폭풍우’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료마의 능력이 오를수록 많은 이들이 그를 따르게 된다

힘으로 굴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대화와 교섭으로 설득시킬 텐가?

게임의 전투는 크게 2가지로, 적과의 진검 승부인 ‘전투모드’와 설전을 통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로비모드’ 로　나누어진다．　

그 중, ‘전투모드’에서의 조작은 방향키와 버튼 조합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때, 정확한 타이밍에 기술을 입력한다면 ‘연환공격’과 ‘무기잡기’등 강력한 스킬이 발동되어 더욱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어드벤처 모드에서 얻은 아이템을 이용해 손상된 체력을 회복하거나, 적의 이목을 끌고 도망치는 일도 가능하다.

▲ 먼저 공격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 공격하라!

반면에, ‘로비모드’의 목표는 학식이 풍부한 상대방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설득하는 것이다. 하지만, 치열한 설전 중 수세에 몰린다면 ‘카드배틀 모드’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적보다 높은 순위의 카드를 뽑으면 밀리던 설전도 순식간에 역전할 수 있다. 만약, 플레이어와 적의 카드가 같아 무숭부가 된다면, ‘A’ 버튼의 연타를 통해 설전의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 격하던 말싸움도 카드 한방에 정리 완료!

약방의 감초 역할을 제공하는 게임 속의 가이드 기능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료마는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본의 역사적인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강풍 료마전’ 에서는　NDS의 기능을 활용한 ＇인명사전＇을　따로 제공하여　플레이어는 인물의　상세정보는 물론, 그가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배경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실제 료마가 방문한 곳의 위치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사적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료마의 출생지인 ‘토사’를 비롯해 수호집단인 ‘신선조’의 유래 등, 에도막부 말기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라고나 할까~

일본에는 잘생긴 사람만 살았다? 개성 넘치는 매력만점 캐릭터들!

실제 역사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형적인 일본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게임에서는 미려한 일러스트로 그들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다. 그들의 실제 얼굴과 게임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현실과 게임의 괴리감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 중 하나.

▲ 사나이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누님의 따스한 손길

▲ 고난이도의 틀린그림 찾기. 여러분들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