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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브레이브 포터블, 니폰이치식 명작 SRPG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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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퓌셀’, ‘디스가이아’를 개발하여 SRPG의 명가로 알려진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오는 10월 28일 ‘팬텀 브레이브 포터블’을 PSP용 타이틀로 발매한다. 2004년 PS2타이틀로 발매된 이래 2009년 Wii 버전 소프트로 한 차례 이식되었던 이번 작품은 PSP만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한 볼륨의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PSP 속에 찾아올 영혼(팬텀)을 볼 수 있는 소녀 마로네와 그녀의 수호령 에쉬의 모험을 함께 확인해보자.

 

팬텀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녀 ‘마로네’

‘이보워르’의 외딴 곳에 있는 작은 섬. 귀신 섬이라 불리며 위험한 장소로 알려져 사람들이 기피하는 이 곳에 영혼(팬텀)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 ‘마로네’와 그의 수호령인 ‘애쉬’가 살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의뢰를 처리해주는 청부인(크롬)으로 생계를 꾸려왔는데, 일찍이 부모님을 여읜 마로네는 “귀신이 붙어 있다”며 주민들에게 무시당하고 따돌림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우면 언젠가 모두 마로네를 좋아하게 된다”라는 부모님의 말을 믿고 마로네는 항상 밝게 살아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녀의 일상을 바꾸게 된 계기는 병에 담겨져 온 한 통의 ‘의뢰 편지’ 였다.

▲ 팬텀을 운영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13살 소녀 마로네(좌)와
부모를 잃은 마로네의 보호자격인 팬텀 애쉬(우)



▲ 귀신섬에서 병 메일의 의뢰를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다

 

팬텀 브레이브의 독특한 시스템 빙의, 장외!

전투가 시작되면 맵 안의 아군 유닛은 마로네 하나뿐이다. 하지만. 마로네는 전투 맵 위에 떨어져 있는 모든 물건에 아군 팬텀을 빙의하는 콤파인이란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할 수 있다. 이때에는 빙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릭터의 상태도 달라지며 ‘누가 빙의하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각 캐릭터가 빙의할 수 있는 턴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 전투맵에 떨어져 있는 물체에 빙의, 동료 팬텀을 사용해 적을 무찌른다


‘들어 올리기’, ‘던지기’와 같은 동작은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SRPG게임에서는 친숙한 동작이다. ‘팬텀 브레이브’에서는 던지기 시스템을 사용해 상대를 맵 밖으로 던져 전투에서 강제로 제외해 버리는 장외 시스템이 사용된다. 어려운 적은 밖으로 던져 버리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지도에 남아 있는 적들의 레벨이 상승해 오히려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지나친 장외는 금물. 또한, 보스 급 적은 장외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맘에 안드는 적은 밖으로 던저 장외시켜버리자
단, 남아있는 적은 레벨이 올라간다

 

다른 차원의 마로네가 등장하다! 추가 시나리오 ‘또 하나의 마로네 편’

Wii버전에서도 추가되었단 이 시나리오는 마로네 외 모든 사람들이 죽어버리는 황당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 ‘크로네’와 스스로 하나님이라 칭하는 ‘에린’이란 캐릭터도 등장해 본편과는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적대적이었던 캐릭터들이 마로네의 동료 팬텀이 되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다른 차원의 이보와루에서 찾아온 크로네와 에린, 이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게임에서 확인하자.


▲ 다른 차원에서 온 크로네(좌)와 정체가 의심가는 버섯(?) 에린(우)




▲ 이보워르의 모두가 죽어버리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점점 알수 없는 곳으로 치닫는다


PSP의 추가요소, 니폰이치 게임의 영웅이 한자리에!?

PSP 버전의 새로운 요소인 추가 시나리오는 본편의 전투가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이보워르’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일행은 ‘이보워르’를 구하고자 이세계의 영웅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영웅들이 오는 무렵에는 이미 세계 평화가 찾아왔다. 할 일이 없어진 이세계의 영웅들. 그들에게 전투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마로네와 애쉬는 여행을 떠난다.


▲ 할일이 없어진 이세계의 영웅들에게 평화의 소식을 전하자

등장하는 영웅은 모두 5명, 그들은 ‘니폰이치’가 개발한 다른 게임의 주인공인 마케렌노쟈, 프리니, 마왕 제타 등이다. 분명히 영웅이 아닌 것(?)도 섞여 있지만 동료가 된다면 더없이 든든한 존재일 것이다.


▲ 얼떨결에 마케렌노쟈가 된 평번한 소년(좌), 디스가이아의 최약체 캐릭터 프리니(중)
엉뚱한 실수로 전지전능 책에 빙의된 절대(바보) 마인 제타(우)




▲ 이세계 영웅(?)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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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SRPG
제작사
게임소개
2004년 PS2타이틀로 발매된 이래 2009년 Wii 버전 소프트로 한 차례 이식되었던 이번 작품은 PSP만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한 볼륨의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PSP 속에 찾아올 영혼(팬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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