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건액션 MMORPG ‘와일드플래닛’(이하 와플)이 오는 8월 13일 무제한 오픈테스트를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보여주는 강렬한 슈팅액션의 매력에 빠진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 '와플톡'에서 실시한 CBT 체감 평점 조사에 평균 8~9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다. FPS와 MMORPG의 두 마리 토끼를 추격중인 ‘와플’. 이번 무제한 오픈 테스트에서는 과연 어떤 맛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성별은 바뀌었지만 얼굴만 예쁘다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캐릭터의 변화된 모습이다. 카툰 이미지의 도입은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만 아쉽게도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캐릭터가 선보인다. 8등신의 길고 수려해진 외모는 전보다 섬세하고 균형잡혀 보인다.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진 캐릭터는 연합 클랜의 스프린터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이 바뀌었다. 남성 캐릭터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겐 충격적인 뉴스이지만, 이전의 60년대 스페이스 카우보이처럼 보이던 촌티는 버리고 미래 여전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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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클랜 직업별 변경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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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토스 직업별 변경 전/후
또한, 유저들의 자유도를 높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를 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어울리는 피부색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눈, 코, 입 머리모양을 변경하는 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의상 및 무기류와 같은 아이템의 퀄리티가 높아져 복합적인 비주얼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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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
마지막 남은 한명까지 다 쓰러뜨려야 한다!
지난 1차 CBT에서 1~30까지 제한되었던 레벨이 이번엔 50까지 레벨 한계치가 올라간다. 이에 따라 30~50레벨의 신규 맵인 하쉬 샌드힐과 웨스턴 로드, 네이쳐스 드림이 추가되었다. 하쉬 샌드힐은 40레벨 이상 맵으로, ‘트라이던트’라는 점령전이 진행된다. 이곳에 존재하는 지형적 장애물을 활용한 유저들의 전략 플레이가 발휘될 수 있다. 우선 점령전이 시작되면 각 진영의 유저들은 전투병들과 함께 상대 진영의 전투병을 쓰러트려야 한다. 한 진영의 전투병이 전멸되면 해당 진영의 사령관이 진지로 소환되며, 호출된 사령관을 쓰러트려야 이길 수 있다. 점령전에서 승리한 진영은 다음 점령전이 시작될 때까지 우위를 점하게 된다.
RPG의 꽃! 보스 레이드 ‘자말의 신전’
하쉬 샌드힐에 보스전을 위한 지역인 자말의 신전이 추가되었다. ‘자말’은 투아레그 부족의 신전 지하 기도실에서 등장하는데, 이곳에서 두 단계에 걸친 전투가 진행된다. 먼저 벽에 고정되어 있는 ‘데카마고’ 라는 로봇을 폭파시켜야 한다. ‘데카마고’가 부서지면 내부에 탑승하고 있는 ‘자말’이 등장하며 2차 전투가 시작된다. ‘자말’을 잡기 위해서는 파티 상태로 도전해야 하며 보스를 쓰러뜨리면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와플’의 달콤함을 더해줄 애프터서비스
이번 무제한 오픈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와플’은 임무 카드, 친구 찾기, UI개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하지만 무엇보다 진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한 ‘와플’의 서비스가 돋보인다.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점 중 하나로, 특정 진영 과밀 현상을 꼽을 수 있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 ‘와플’은 한 진영으로 유저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캐릭터 비주얼을 개선하여 각 진영 별 호감도를 높였으며, 인구가 특정 서버에 몰리지 않도록 서버를 이전 혹은 통합하였다. 인구 과밀에 따른 문제점이 가장 많이 보였던 점령전의 경우 참여 인원에 제한이 생기게 되어 한 쪽 진영에 유저가 몰리는 현상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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