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신화를 주제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핵 앤 슬래쉬의 느낌을 살린 속도감 있는 전투로 주목 받았던 1세대 온라인 게임 ‘공작왕’이 다시 돌아온다. 새로운 개발사 위버 인터렉티브가 제작/유통하는 ‘공작왕 리턴즈’가 오는 28일부터 1차 CBT를 실시한다. ‘공작왕 리턴즈’의 CBT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또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작왕 리턴즈’는 전작의 핵 앤 슬래쉬 전투 시스템과 2D 그래픽을 그대로 계승해 올드 유저들의 손에 익숙한 호쾌한 손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공작왕 리턴즈’에는 한 가지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바로 캐릭터들의 행동에 따라 선/악이 결정되는 ‘업보’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게이지가 차오를 때마다 유저들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의욕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제공된다.
업보 시스템 -?선과 악, 두 존재를 모두 인정한다!
‘공작왕 리턴즈’의 모든 캐릭터에게는 ‘업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플레이를 하며 유저가 행하는 모든 행동이 ‘업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다른 유저를 PK하거나 아이템을 스틸할 경우, ‘업보 수치’가 내려가 캐릭터의 성향이 ‘악함’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이다. 보통의 게임에서는 배척당하기 쉬운 ‘악인’들, 그러나 ‘공작왕 리턴즈’는 이러한 ‘악인’들의 존재조차 인정하는 포용력을 발휘한다.
▲ 타 유저를 PK하면 '업적 수치'가 감소한다
▲ 이 '업적 수치'는 게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선과 악, 두 성향 중 당신의 선택은?
우선 ‘선’ 성향의 유저는 사망 시, 경험치 패널티가 ‘악’ 성향 유저에 비해 미비하고 아이템 드랍 확률이 줄어들지만, 소지금을 드랍할 확률은 상승한다. 반대로 ‘악’ 성향의 유저는 캐릭터의 이동 속도와 획득 경험치의 양이 증가하고 사망 시, 소지금이 드랍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선’ 성향에 비해 경험치 패널티가 높으며 아이템 드랍 확률이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해 ‘선’과 ‘악’, 2가지 성향 모두 장단점이 고르게 배치되었다는 것이다.
낯선 인도신화, 캐릭터로 쉽게 접근해보자!
‘인도신화’를 바탕으로 ‘불교’와 ‘마’의 대립을 그리는 ‘공작왕 리턴즈’, 따라서 게임 속 캐릭터는 모두 ‘인도신화’에 등장하는 신화적인 존재들이다. 공작, 아수라, 가루다, 시바 등 총 4종의 캐릭터는 모두 악귀와 악령을 퇴치해 뛰어난 퇴마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남/녀 성별에 따라 같은 클래스라도 천차만별의 능력을 발휘하며, 기본 능력치 역시 다르게 구성된다.
우선 ‘공작’ 캐릭터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남성 공작’인 ‘공작명왕’은 무기를 이용한 전투와 아군의 치료와 보호 활동을 병행한다. 이에 비해 ‘여성 공작’, ‘퇴마무사’는 부족한 힘을 극복하기 위해 빠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몸에 익혀 검과 창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 전투/치유 능력을 동시에 손에 넣은 공작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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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면 검, 창이면 창... 못 다루는 것이?없는 만능 전사, '퇴마무사'
?마법사 클래스인 ‘아수라’는 남/녀 모두 ‘마법’을 주요 능력으로 활용한다. 우선 남성 캐릭터 ‘아수라’는 강력한 범위 마법으로 다수의 적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위력을 발휘한다. 이에 반해 여성 캐릭터 ‘강신술사’는 디버프 스킬과 아군을 보호하기 위한 버프/치유 스킬을 동시에 운용한다.
▲ 강력한 범위 마법을 사용하는 '아수라'
▲ 버프와 디버프, 치유 능력을 보유한 '강신술사'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가루다’ 역시 남성과 여성 캐릭터가 조금씩 다른 특성을 보인다. 우선 남성 캐릭터인 ‘천상궁사’는 높은 ‘민첩 수치’를 바탕으로 적을 단시간에 처리한다. 이에 반해 여성 캐릭터 ‘가루다’는 화살에 법력(마법)을 담아 공격하는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민첩한 몸으로 빠르게 적을 제압하는 '천상궁사'
▲ 법력(마법)을 활용한 화살을 사용하는 '가루다'
마지막으로 파괴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시바’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선 남성 캐릭터, ‘금강신’은 전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물리공격력을 자랑하며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적을 제압하는 괴력을 선보인다. 또한 여성 캐릭터, ‘대자제천’은 높은 ‘체력’ 수치와 ‘금강신’에 버금가는 물리공격력을 바탕으로, 파티의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 맨손으로 적을 제압하는 '금강신'
▲ 든든한 탱커, '대자제천'
의욕 시스템 - 반복 플레이에 활력을 더하는 깜짝 보너스!
‘공작왕 리턴즈’에는 게임 속 활력소로 작용할 ‘의욕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의욕 시스템’은 별도의 조건 없이 지속적으로 차오르는 ‘의욕 게이지’를 기반으로 삼으며, 게이지를 100% 모은 유저는 즉석에서 사용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의욕’을 사용한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외형’이 변화하며 공격 속도 증가,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등의 버프를 보상 받는다.
▲ 반복 플레이의 무료함을 달랠 깜짝 보너스, '의욕'
이러한 ‘의욕’ 시스템은 ‘문파(길드)’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파’에 속한 각 유저들의 ‘의욕’ 사용 횟수가 ‘문파’의 공헌도 수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공헌도’가 높은 상위 ‘문파’ 만이 뒤이어 소개할 ‘문파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문파대전 - 1주일에 딱 한 번, 성을 향한 일곱 문파의 대결!
앞서 ‘공헌도’가 높은 상위 문파들만 참여할 수 있는 ‘문파대전’에 대해 잠깐 소개했다. 상위 7개 문파가 모여 성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문파대전’은 ‘공작왕 리턴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벤트다. ‘문파대전’은 1주일에 딱 한 번 개최되며 ‘대전’에서 승리해 성을 차지한 ‘문파’는 해당 지역의 마을에서 세금을 거둘 수 있다.
▲ '문파'를 위한 대규모 PVP와 개인 및 소규모 모임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소규모 PVP가 모두 지원된다
큰 대결인 ‘문파대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전이 중요하다. ‘공작왕 리턴즈’는 ‘문파대전’에 참여할 수 없는 소규모 ‘문파’와 개인 유저를 위해 소규모 PVP, ‘전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 팀에 15명씩, 최대 3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장’은 2시간 간격으로 개방된다. 또한 승패에 따른 기본적인 보상 외에도 이긴 팀과 진 팀, 비긴 팀 전원에게 일장 시간 동안 ‘경험치 상승 버프’가 보너스로 지급된다.
아이템 조합 및 인챈트 시스템 - 요새 게임에 빠지면 섭섭한 감초!
‘공작왕 리턴즈’는 조합과 인챈트, 총 2가지 방법의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우선 아이템이 보너스 능력를 부여하는 ‘조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전’을 준비해야 한다. 각 경전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치를 부여하며, 상급/중급/하급 이렇게 3등급으로 구분된다. 우선 ‘무기’에 조합하는 ‘파괴의 경전’은 힘, 체력 등 물리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반면 ‘방어구’에 사용하는 ‘수호의 경전’은 ‘막기’, ‘회피’처럼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피해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빛의 경전’은 각종 속성 공격 및 주술에 대한 저향력을 높여준다.
▲ 보다 강한 아이템을 원한다면...MMORPG의 감초 '강화'를 이용하자
다음은 ‘인챈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인챈트의 기본 재료로 활용되는 ‘염라천약수’는 악령들의 힘의 근원인 ‘염라혈’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사냥을 통해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이 ‘염라천약수’를 아이템에 사용하면 ‘무기’는 공격력, ‘방어구’는 방어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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