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온라인

그랑메르 2차 CBT, 청새치 낚다가 백상아리 잡았네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보트를 타고 8m가 넘는 대형 바닷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트롤링 낚시 게임 ‘그랑메르’ 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2차 CBT에 들어간다. ‘그랑메르’ 는 낚시의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제작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으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간단한 조작 방법과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낚시 잘 모르는데 할 수 있을까요?

‘그랑메르’ 2차 CBT에는 낚시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든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낚시 게임을 위해 친절하고 자세한 튜토리얼이 추가되었다. 튜토리얼 NPC를 따라서 ‘그랑메르’ 의 기본인 보트 이동법, 낚시 방법 등을 체험하면 게임머니와 경험치, 낚시 장비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 가르쳐 주려는게 낚시에요 수영이에요?

튜토리얼을 마쳤다면 ‘동해’ 혹은 ‘알파’ 맵에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이곳은 배틀게임, 투어게임, 아쿠아리움 등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 게임 로비이다. 아직 다른 이들과의 대전이 두려운 유저들을 위해 혼자서 유유히 낚시와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도 마련되어 있다. 재즈로 재해석된 ‘아리랑’ BGM을 들으며 경험을 쌓거나 여유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 새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도 손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게임 로비 역할을 하는 동해 맵

짜릿한 손 맛과 생생한 현장감

‘그랑메르’ 는 실제 낚시와 동일한 과정인 캐스팅(루어 던지기), 캐치(물고기 잡아채기), 파이팅(물고기 체력 소모시키기), 랜딩(잡은 물고기 끌어올리기) 을 통해 물고기를 잡는다. 생생하게 묘사된 각 과정을 거쳐 고기를 잡다 보면 짜릿한 손 맛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 물고기와 사투를 벌인다! 파이팅!

▲ 명태를 얼리면 동태가 되지, 다시 녹이고 또 얼리고 하면 황태가 되고.

이번 테스트에서는 ‘청새치’, ‘백상아리’, ‘다랑어’ 등 거대 어종을 포함한 약 120여종의 물고기가 마련되어 있다. 물고기는 저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낚싯바늘에 걸리면 자신의 특성대로 도망가려고 한다. 물고기의 특성에 맞춰 나오는 방향키 콤보는 낚시의 손맛을 배가시켜주며, 성공 시 물고기를 보다 수월하게 낚을 수 있다.

▲ 상어도 낚을 수 있다!

▲ 나름대로의 페인팅 기술까지 쓰는 어류들

▲ 잡았다! 여왕물고기!

‘그랑메르’ 의 물고기 군집인 어군은 날씨, 맵의 종류, 시간에 따라 수시로 변화한다. 배에 장착된 ‘소나 시스템’ 을 사용하고, 배 아래 좋은 어군이 지나갈 때 모션과 말풍선으로 알려주는 가이드 NPC를 잘 활용하면 좋은 어군을 찾을 수 있다.

▲ 저쪽으로가! / 네 여왕님

상어나 보물상자를 마구 낚아보자

실제 트롤링 낚시에서는 드물지만 파이팅 중이던 물고기를 더 큰 물고기가 물어 예상치 못했던 대어를 낚게 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그랑메르’ 에서도 이런 신기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파이팅 중인 물고기를 상어 등 대형 물고기가 무는 순간 두 번째 물고기와 새롭게 파이팅에 들어가게 되며, 첫 번째 물고기보다 난이도가 상승해 더욱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낚시에서도 드물게 발생하는 일인 만큼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런 사건을 기대해봐도 좋다.

▲ 청새치를 낚다가 상어가 낚이면 분명 대박이긴 한데... 낚은 다음엔 어떡하지?

‘그랑메르’ 의 바다 속에는 물고기 뿐 아니라 보물도 간혹 숨겨져 있다. 캐치 성공시 ‘Lucky’ 화면이 뜬다면 ‘행운상자’ 를 낚을 수 있는 기회이다. 최선을 다해 파이팅을 해 랜딩에 성공 한다면 행운상자를 낚을 수 있다. 행운상자를 열면 각종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행운상자를 낚았다!! 낚싯바늘 안 상했으려나?

시스템은 쉽게, 물고기 감상은 생생하게

지난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정보와 소지 아이템 정보를 열람하거나 아이템을 착용하려면 반드시 배틀 게임 종료 후 로비나 마이룸으로 나와야만 했다. 2차 CBT에서는 배틀 게임 중에도 언제든지 아이템 등의 열람, 착용이 가능하도록 UI가 개편되어 게임 흐름을 끊지 않고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제 언제든지 정보창을 열 수 있다!

‘아쿠아리움’ 시스템도 좀 더 강화되었다. 지난 테스트에서 ‘아쿠아리움’ 은 마치 바다의 일부분을 가져다 놓은 것 같은 커다란 공간을 제공하여 물고기와의 사투로 지친 유저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쿠아리움’ 에 ‘물고기 크게 보기’ 기능이 추가되어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보다 생생하게 감상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신이 잡은 물고기의 자세한 정보와 함께 해당 어종에 대한 게임 내 최고기록, 자신의 최대기록을 볼 수 있는 어류도감 기능도 추가되어 더욱 즐거운 해양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 물고기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 수 있다

▲ 놀랍도록 자세한 어류도감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월척광 2013년 4월 25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T3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월척광'은 트롤링 낚시 게임 '그랑메르'를 다시 오픈한 게임이다. '월척광'은 빠른 배 위에서 최대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바다 물고기들과 온몸으로 사투를 벌이는 레포츠를 게임으로 구현했다. 낚시에 대한 전문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