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풋볼11, 근육이 없으면 패드로 필드를 석권해라

EA의 인기 스포츠 게임 시리즈인 NCAA 풋볼 시리즈 11탄이 오는 7월 13일 Xbox360/PS3/PS2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번작은 온라인 매칭 기능 외에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실제 NCAA FBS 대학 팀의 실제 스타일을 반영한 선수들을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 패키지를 뚫고 나올듯 한 포스

아 글씨 우리 학교가 최고여~
NCAA 풋볼 11은 실제 120 여개 대학의 특징을 게임 내에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 경기 시 선수들의 공격 스타일, 감독의 코칭 경향, 선수 개인의 능력 등이 다르며, 이를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실제 대학 팀의 능력과 가장 가까운 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여기에 부수적인 재미로 대학마다 다른 경기장의 생김새, 마스코트와 치어 리더 팀의 퍼포먼스 등도 감상할 수 있다.

▲ 한 쿼터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나와서 춤도 춘다

방송인가 게임인가
이번 작에서는 실제 EPSN방송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 패키지를 사용하고, 새로운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리즈 중 가장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경기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ESPN의 실제 진행자인 Kirk Herbstreit와 Brad Nessler의 육성을 제공해 킥오프부터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실제 ESPN중계방송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실제 진행자인 Kirk Herbstreit씨의 음성으로 경기가 진행 된다

피곤하면 쉬면서 해야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작인 10탄까지는 지치지 않는 기계 전사 같은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경기가 치뤄지는 날 첫 쿼터에서는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보이며 선수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한 것 열을 낸 다음에는 실제 운동 선수들처럼 지친 기색을 내보이거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들은 모두 Locomtion이라는 새로운 운동 능력 시스템을 통한 것으로, 선수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션캡쳐로 제작해서 더욱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 준다.

▲ Locomotion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

온라인 다이너스티
플레이어의 팀에 관한 모든 것은 웹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플레이어 팀의 경기 기록, 선수 명단과 스테이터스, 스케줄 등이 EA에서 지원하는 웹에 기재되며 ‘뉴 스토리빌더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진행했던 게임의 하이라이트가 자동으로 실제 스포츠 기사처럼 웹에 게재되고 그곳에 사용된 비디오 클립과 사진 등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수 있다.

▲ 와우, 어제 저녁에 옆집 토미와 했던 경기가 기사가 됐네!

▲ 팀의 경기 스케줄도 웹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도 쉽게 열람이 가능

▲ 에너지가 느껴지는 NCAA 풋볼 11 데모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