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드 오브 포츈, 마법 학원에서 마법같은 사랑을!

지난 2월 PS2플랫폼으로 발매되었던 `완드 오브 포츈`이 오는 6월 10일 PSP플랫폼으로 발매되어 다시 한번 여심흔들기에 나선다. `완드 오브 포츈`은 마법학교에 다니는 주인공이 남학생들과 함께 지내고 공부하며 사랑을 쟁취하는 연애시뮬레이션으로 여성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한편, PSP발매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로 완전 무장한 이번 작에는 미니게임과 회화 이벤트 추가등의 콘텐츠 보완 외에도 시스템적으로 불편했던 부분을 대폭 개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게 무슨 소리야! 마법사가 속성이 없다니!?

주인공은 지방의 작은 마법학교에 다니는 문제학생이다. 잦은 마법실패와 속출하는 트러블로 교내에서 유명한 그녀는 결국 다른 마법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데 전학을 가게 될 학교는 다름 아닌 마법도시 라티움의 중심에 있는 밀스 크레아 마법학교. 모든 마법사들이 동경하는 이 곳에 부푼 꿈을 안고 발을 내딛지만, 들려오는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마법사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는 속성이 주인공에게는 없다는 것! 무속성의 마법을 함부로 사용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에, 밀스 크레아 마법학교에서 학업을 쌓는 동안 주인공은 자신의 속성을 결정해야 한다는 스토리이다.

6인의 공략대상 소개

발동권리를 얻어 이벤트를 진행해보자

게임 내에서 미션이벤트를 발생시키려면 이벤트 발동권리를 얻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전체맵을 열어 별모양의 아이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별표시는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는 단서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해당지점에서 대상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음은 누구를 찾아가야 하는지 힌트가 숨어있으니 놓치지 말고 이벤트 발동권리를 획득하자.

이벤트를 공략하다보면 발동권리를 얻기 위해 대화를 나눴던 캐릭터가 동료로 참가한다. 주로 마법과 관련되어 있는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이때 동료로 참가한 캐릭터에게 부탁해 사건을 해결할 수 있고, 자기가 스스로 해결할 수 도 있다. 사건이 동료의 의견으로 해결되는지 플레이어의 의견으로 해결되는지에 따라 호감도에 차이를 가져다 준다.

보상은 확실해! 카드대전 미니게임

평일 밤의 이벤트 중 하나인 제 1오락실에 가면 미니게임을 할 수 있다. 누구라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카드게임으로 대전상대는 6인의 공략캐릭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게임룰은 매우 간단하다. 6개의 속성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내민 카드가, 상대가 꺼낸 카드보다 강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한 사람의 상대에게 3번 이기게 되면 거짓말쟁이라는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대상이 절대로 말하지 않을 법한 대사를 하는 마법의 아이템으로 사용해보면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예상 밖의 대사를 읊는 상대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완드 오브 포츈 오프닝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