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개봉한 영화 ‘타이탄’의 게임 버전,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이 오는 6월 17일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다. ‘타이탄’ 영화 자체 평점은 그리 좋지 않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디렉터 오카모토 요시키가 이끄는 개발사 게임 리퍼블릭과 반다이남코가 힘을 합쳐 영화 이상의 볼륨을 게임 속에 집어넣은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은 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타이탄’에서의 아쉬움을 해결해 줄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은 어떤 모습일까?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가 되어 세계의 멸망을 막자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은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를 조작하여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몬스터, 동물, 악마들과 사투를 벌이고 나아가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조스 산, 명계, 사막, 지하 던전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퀘스트를 통해 신화 속 괴물들을 만나고, 거대 크리쳐와 직접 맞서 싸우는 스릴은 영화 ‘타이탄’을 능가한다.
▲신의 아들이지만 군대에 끌려왔습니다. 복수의 점핑샷!
▲어디서 많이 본 왕벌레
영화에서 못 다룬 이야기들 총 집합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은 페르세우스 신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타이탄’과 같은 배경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타이탄’에서 다루지 못 한 이야기를 포함하여 게임 오리지날 에피소드가 다량 추가된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은 확실히 영화와는 궤를 달리 한다.
특히 영화 각본감독이 직접 감수를 맡았고, 짧은 러닝타임 탓에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설정과 이벤트가 다수 등장한다. 또한, 제작자인 오카모토 요시키가 인터뷰에서 영화의 결말과는 다른 결말로 진행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영화 ‘타이탄’의 후반 부분을 보고 실망했더라도 게임에서는 실망하지 않을 듯 하다.
▲다양한 장소에서 싸운다!
▲사실, 나도 멋있는 기술 있었어... 영화에선 쓸 틈이 없더라구
방대한 무기와 크리쳐들
오로지 성검 한 자루와 방패만 차고 싸우던 영화 ‘타이탄’의 페르세우스와는 달리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에는 100종 이상의 서브웨폰이 등장한다. 전갈 꼬리, 활, 해머 등 적에게서 빼앗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웨폰은 위력, 범위, 스피드가 각각 다르다. 메인 무기는 여전히 사기 아이템인 성검이지만 최대 4종류의 서브 웨폰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다. 특히, 서브 웨폰을 적으로부터 뺏을 때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저스트 시즈’가 발동되어 더 좋은 무기와 추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무기 내놔! 드..드리겠...
서브웨폰에 따라서는 적의 약점을 공격하거나 일정 부위를 파괴하는 등의 스킬을 보유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서브웨폰도 강화 시스템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위력적인 무기로 변신할 수 있다. 강화는 메뉴 화면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 아이템과 시즈포인트를 소비하여 화염, 전격 효과 등의 속성과 스킬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때문에 적의 특성에 맞춰 무기를 선택하는 등의 전략은 게임의 필수 요소이다.
▲모닥불 피워~ 놓고~
▲유성처럼 내리치는 나의 검을 받게나
▲화면 노이즈 생성 검법!
또한, ‘크래쉬 오브 더 타이탄’에는 100여종의 크리쳐가 등장하며, 그 중 90종은 영화에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 크리쳐이다. 다양한 맵과 크리쳐, 아이템, 서브 웨폰은 영화에서 느끼지 못 한 방대한 스케일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키메라라고 합니다. 이건 육식도 초식도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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