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PS3 버전으로 발매된 ‘리틀 빅 플래닛’은 유저 개개인이 디자인한 캐릭터 및 행성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북미 및 유럽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5월 25일, PS3 독점으로 발매되는, ‘모드네이션 레이서(이하 모드네이션)’는 이러한 ‘리틀 빅 플래닛’의 게임성을 캐주얼 레이싱 장르로 재해석한 신작 타이틀이다.
SCEA가 ‘리틀 빅 플래닛’의 상상력을 뛰어넘을 신작이라 자신 있게 소개한 ‘모드네이션’는 E3 2009의 ‘베스트 레이싱 게임’ 후보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SCEK가 지난 1월 발표한 2010년 정식 발매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럼 아래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자.
트랙부터 아바타까지, 모두 내가 직접 만들어 즐긴다!
‘모드네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리틀 빅 플래닛’과 같은 콘텐츠의 무한 창조 및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드네이션’은 아바타 및 카트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크리에이션 스테이션’ 메뉴를 지원해 직접 만들며 즐기는 재미를 강조했다. ‘크리에이션 스테이션’을 통해 제작된 아바타 및 카트는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 내 마음에 드는 눈, 코, 입을 아바타에게 붙여주자! |
▲ 피부 색상과 같은 세밀한 부분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
▲ 빠른 레이싱을 약속하는 카트 역시,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
▲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품까지 구현한 세밀함이 인상적이다 |
▲ 이렇게 제작한 아바타 및 카트 디자인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 있다 |
또한 ‘모드네이션’은 쉽고 빠르게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랜덤 옵션’을 지원한다. ‘랜덤 옵션’은 기본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콘셉의 디자인 예시를 제공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커스터마이징을 마무리하도록 돕는다. ‘랜덤 옵션’으로 디자인한 아바타 및 카트는 추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재차 디자인할 수 있다.
▲ 직접 디자인한 트랙에서 달리면, 그 쾌감이 두 배로 상승한다! |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모드는 ‘트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드네이션’의 ‘트랙 에디터’ 시스템은 ‘사막’, ‘마켓’과 같은 커다란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트랙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랙 에디터’ 시스템 내에는 기본적인 트랙 구조물은 물론 주변을 장식하는 환경 요소와 점프대, 나선 트랙, 가속 방아쇠와 같은 특수 구간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빠르고 쉽게 ‘트랙’을 완성할 수 있는 ‘자동 완성’ 기능이 지원된다.
마리오카트가 연상되는 레이싱, 커스터마이징으로 개성을 더한다!
‘모드네이션’ 레이싱 모드의 전반적인 플레이 특징은 ‘마리오카트’와 유사하다. 각 유저는 다양한 아이템이 마련된 트랙 위에서 경주를 펼친다. 아이템의 종류는 ‘미사일’과 같은 직접 공격용부터 사용하는 유저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버프형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아이템들의 도움을 배제하는 ‘속도전’ 모드 역시 마련되어 있다.
▲ 쏘고 맞추는 재미가 듬뿍 살아있는 '모드네이션'의 레이싱 플레이 |
▲ 특히, 미사일이 적중했을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짜릿하다 |
이러한 레이싱 모드 플레이의 관건은 ‘부스터’ 게이지의 활용이다. ‘부스터 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각 유저는 카트의 속력을 일정 시간 동안 상승시키는 ‘부스터’를 활용할 수 있다. ‘부스터’ 활용 시, 나타나는 연출 효과는 카트의 빠른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부스터 게이지’는 ‘드리프트’ 등의 특수 조작에 성공하면 더욱 빠르게 축적할 수 있다.
▲ 시원스런 레이싱을 약속하는 '부스터 시스템' |
▲ 드리프트 등의 고도의 기술은 '부스터 게이지'의 빠른 상승을 지원한다 |
▲ 각 카트의 성향은 커스터마이징 과정에서 결정된다 |
‘모드네이션’은 ‘마리오카트’와 유사한 게임성에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성을 부여한다. ‘아바타’ 및 ‘카트’의 커스터마이징에 활용되는 다양한 요소은 각 카트에 전용 스킬을 부여한다. 따라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장착된 스킬에 따라 각 카트의 플레이 특징이 결정된다.
세계 최고의 카트 레이서가 되는 그 날까지! -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
‘모드네이션’은 총 12명의 유저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며, 한 화면 안에 다수 유저들의 플레이 장면을 동시에 제시하는 ‘화면 분할 시스템’을 제공한다. 화면의 분할 정도는 옵션 메뉴를 통해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총 12개의 기본 트랙이 지원된다. 또한 별도의 리더보드 시스템을 제공해 높은 랭크를 향한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 역시 레이싱 게임은 함께 해야 제 맛! |
▲ '사막' , '마켓' 등의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트랙은 대결의 재미를 향상시킨다 |
▲ 세계 최고의 카트 레이서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
높은 랭크을 달성하는 비결는 꾸준한 연습이다. ‘모드네이션’은 싱글 플레이에 추가할 수 있는 AI 캐릭터를 지원해 다수의 유저와의 경쟁을 준비하는 초보 유저들의 연습을 돕는다. AI 캐릭터들과 경기를 진행할 경우, 각 유저는 자신의 실력에 따라 카트의 스피드 클래스 정도를 루키, 프로, 엘리트, 이렇게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AI 캐릭터의 난이도는 유저가 설정한 스피드 클래스에 따라 결정된다.
‘갓 오브 워’의 크레도스가 ‘모드네이션’에 강림한다!
▲ PS3 독점 대표 타이틀의 캐릭터가 '모드네이션'에 특별 손님으로 방문한다 |
‘모드네이션’에는 아주 특별한 캐릭터들이 손님으로 등장한다. PS3 독점 타이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갓 오브 워’의 ‘크레도스’와 ‘라쳇& 클랭크’의 ‘라쳇’과 ‘클랭크’, ‘언차티드’의 ‘드레이크’가 ‘모드네이션’의 커스텀 아바타로 출연하는 것이다. 해당 캐릭터들은 ‘모드네이션’의 예약 특전 콘텐츠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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