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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갤럭시 2, 닌텐도 우수 사원 우주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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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흥행작의 속편은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2’라는 숫자는 게이머들의 무의식 속에 전편보다 ‘2배’는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주는 만큼, 이를 만족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편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가히 엄청난 마니아 층을 만들어낸 게임이다. ‘마리오’라는 이름만으로도 이미 탄탄한 팬 층을 가지고 있는데, 스토리와 게임 구성마저 탄탄하니 인기를 끌지 못할 리가 없었다. 정말 알몸 빼고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마리오’. 헌데 또 보여줄 것이 있다고 한다. 지구로는 부족해 우주로 진출하는 귀염둥이 아저씨의 모험기 ‘슈퍼 마리오 갤럭시 2’는 2010년 5월 23일, Wii 플랫폼으로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해진 행성들이 재미를 더한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리오’를 사용해, 수 많은 갤럭시(스태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다. 각각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행성들이 등장하며, 각기 다른 진행 패턴을 가지고 있어 단순하지만 쉽사리 질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자기 얼굴 위에서 뛰어다니면 기분이 어떨까?

이번 시리즈 역시 ‘스타쉽 마리오’를 타고 여러 행성들을 여행하는데, 스크린샷으로만 공개된 꽃 행성과 마리오 얼굴과 똑같이 생긴 행성을 비롯 새롭게 추가된 지역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 지 궁금증을 더해준다.


▲ 자~ 이젠 어딜 파볼까나~

아이템 또한 더욱 다양해졌는데, 한가지 예로 ‘드릴’을 들 수 있다. 작은 행성에서 쓰이는 이 아이템은 바닥을 뚫어 반대편으로 튀어나오게 해준다. 이런 특징을 가지는 ‘드릴’은 특정 보스를 상대할 때는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생체병기의 전설은 여전하다.

먹으면 거대화가 되는 버섯부터 시작해서, ‘마리오’의 변신은 시리즈가 늘어나는 만큼 그 종류도 늘어났다. 꿀벌 마리오, 아이스 마리오, 파이어 마리오 등등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 사용되던 생체 개조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돌로 변신하면 그냥 다 깔아뭉개버리면 끝~

또한 새로운 변신도 추가되었다. 돌처럼 생긴 버섯을 먹으면 마리오가 ‘돌 마리오’로 변하며, Wii 컨트롤러를 흔들면 동그랗게 말려서 스테이지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적들을 무찌를 수 있다. 해당 변신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태이지에는 볼링핀들이 곳곳에 깔려있어 볼링을 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개발자의 센스를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리오의 영원한 적토마, 요시가 돌아왔다.

‘두발 달린 부모와 네발 달린 의자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 속담은 ‘요시’가 중국계가 아닐까 생각하게 해준다. 이번 시리즈부터 다시 만날 수 있는 이 귀여운 잡식성 동물은 언제나 그랬듯, 다리 아픈 주인을 위한 탑승물이 되어주고 스태이지를 진행하는데 방해되는 것은 일단 삼키고 본다.



▲ 살찐게 아닙니다. 공기를 들이켰을 뿐!

애완동물은 주인을 닮는다고, ‘요시’ 역시 여러 형태로 변신을 한다. 전구를 삼켜 어두운 스태이지를 환하게 밝혀주기도 하며, 공기를 들이마셔 하늘을 날아다닐 수도 있다. 이처럼 ‘마리오’가 할 수 없는 특수 행동을 ‘요시’가 대신해줌으로써 특정 스태이지는 그의 역할이 막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영상]슈퍼 마리오 갤럭시2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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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슈퍼마리오 갤럭시의 후속작. Wii를 활용해 자유롭게 날고, 쏘고, 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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