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비디오

너티 베어, 귀여운 곰 인형의 잔혹한 복수극!

/ 1

‘단테스 인페르노’를 개발한 ‘아터피셜 마인드 엔 무브먼트’의 신작 ‘너티 베어’가 오는 6월 15일 PS3와 Xbox360 타이틀로 정식 발매된다. 본 작품은 버릇없는 곰이라는 제목이 보여주듯, 반사회적인 기질이 풍부한 테디 베어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평화로운 곰의 섬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로, 플레이어의 마음 속 은밀한 곳에 숨겨진 잔혹함을 표출할 수 있는 잔혹하면서도 짜릿한 게임이다.

 

▲ ‘너티 베어’, 트레일러 영상

 

 

왕따 중의 왕따 너티 베어, 복수를 결심하다!

 

‘너티 베어’. 그는 다른 곰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도 일을 분담하는 것에 대하여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다. 어느 날, 친구의 생일을 맞이하여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한 ‘너티 베어’는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 곰들에게 멸시 어린 시선을 받으며 쫓겨나고 만다. 무시 받으며 외로이 지내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너티 베어’의 머리 속을 스쳐가고, 이에 화가 난 ‘너티 베어’는 평화로운 곰의 섬을 지옥으로 만들 결심을 한다.

 

▲ 난 그저 선물을 주고 싶었을 뿐인데…

 

 

괴롭히고 괴롭혀라! 잔혹하면 할수록 쌓이는 점수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것이 중요한 다른 게임과 달리, ‘너티 베어’는 처치과정이 잔혹하면 잔혹할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즉, 적을 처치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더욱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위협 기반’의 점수 시스템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너티 베어’를 더욱 더 광적인 방향으로 육성시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 곰 인형 탕은 과연 어떤 맛일까?

 

 

‘너티 베어’는 정신 공격과 물리 공격으로 분류된 2가지의 타격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을 처치하는 상황에 맞춰 적절한 타격을 가하면 더욱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점수로 심리전과 함정 설치 등 30개 이상의 고유한 특성을 습득하거나, 다양한 무기를 구입하여 무장을 갖출 수 있다.

 

▲ 도끼 정도는 기본!

 

▲ 덫과 특수 능력을 사용하면, 무기를 든 곰들도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잔혹해 질수록 쌓이는 악명, 그리고 ‘경찰 곰’과 ‘닌자 곰’의 출현!

 

‘너티 베어’가 곰들을 잔혹하게 처치하면 할수록, 그의 악명은 높아진다. 이렇게 쌓인 악명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곰들에게 있어 ‘너티 베어’는, 더 이상 왕따가 아닌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곰들은 그를 피해 나무 뒤나 자신의 집과 같이 안전한 피난처로 몸을 숨긴다. 때로, 피난처에 숨어든 곰들이 ‘너티 베어’를 향해 약을 올리듯 조롱하며,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자극한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더욱더 잔혹해질 수 밖에 없는 법! 문 뒤에 숨어 곰들이 피난처에서 나오길 기다리거나, 창문과 같이 비교적 허술한 곳을 공격하여 피난처를 파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 감히 메롱을 하다니…

 

또한 악명이 높아진 ‘너티 베어’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 곰’이 등장한다. 이들은 평범한 곰들보다 더욱 뛰어난 전투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어, 평범한 곰들 속에 숨어있다가 ‘너티 베어’를 덮치는 등 플레이어를 막다른 골목으로 유도한다. 게다가 ‘경찰 곰’조차 ‘너티 베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면 ‘닌자 곰’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경찰 곰’보다 더욱 빠른 움직임과 뛰어난 전투 인공지능으로 ‘너티 베어’의 악행을 가로막는다.

 

▲ 악명이 높아진 ‘너티 베어’ 앞에 등장한 ‘경찰 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버릇없는 곰이라는 제목이 보여주듯, 반사회적인 기질이 풍부한 테디 베어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평화로운 곰의 섬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로, 플레이어의 마음 속 은밀한 곳에 숨겨진 잔혹함을 표...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