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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아더 엠, 강철갑옷에 숨겨진 그녀의 숨막히는 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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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가이덴,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를 발매하며, 이름만으로도 게이머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개발사 ‘팀 닌자’가 닌텐도와 협업해 2010년 6월 27일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메트로이드: 아더 엠’(이하 아더 엠)을 발매한다. 1986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2007년 발매된 ‘메트로이드 프라임3: 커럽션’부터 Wii 소프트로 제작되었으며, 올해 발매될 아더 엠까지 총 12개의 타이틀을 선보이게 되었다. 아더 엠 역시 Wii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시리즈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팀 닌자의 노하우가 담긴 화려한 액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일에 싸인 사무스 알란, 그녀의 비밀 공개되나?

11개의 시리즈를 발매하며 천만 카피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메트로이드이지만, 아직도 주인공 ‘사무스 알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전무하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그녀가 ‘아이언 맨’을 연상시키는 강철 갑옷으로 무장한 채, 언제나 과묵하고, 혼자라는 것이다.(그녀의 부모에 대한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게임과 큰 연관은 없다.) 사실 시리즈 초반에는 강철 갑옷 속 주인공이 ‘여자’라는 사실조차 몰랐을 정도로 그녀의 존재는 신비롭기 그지없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스토리가 공개될지, 아니면 계속해서 우주악당 쳐부수는데 주인공은 거들기만 할 것인지, 올 여름을 기다려 보자.


▲ 메트로이드의 히로인 사무스 알란


▲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를 지금까지 왜 숨겨온 것일까.
 

팀 닌자와의 협업! 시너지 효과 나올까?

닌텐도의 자체 개발을 거듭해온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다른 개발사와 협업한 작품은 아더 엠이 처음이다. 게다가 닌자 가이덴, 데드 오어 얼라이브를 발매한 액션 게임계의 거장 ‘팀 닌자’와의 협업이라니, 업계 초미의 관심사 일 수 밖에 없다.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지향하고 있지만, 크게 액션성은 돋보이지 않았던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본격적인 액션 활극을 벌일 수 있을지, 아니면 우주악당 쳐부수는데 ‘팀 닌자’는 거들기만 할 것인지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 Wii 소프트에서 상상이나 해봤을까. 닌자 가이덴을 표방한 액션 활극을...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주인공은 여자입니다.
 

1인칭과 3인칭의 절묘한 조화

Wii 플랫폼으로 제작된 기존의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되어 FPS 게임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공개된 아더 엠의 자료에 따르면 FPS적인 시점 외에도 TPS(3인칭) 시점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동, 조준, 사격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패턴을 벗고,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변화라 볼 수 있다. 이번 변화는 ‘팀 닌자’의 입김이 큰 것으로 보이며, 특유의 폭넓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인칭 모드의 평상시 화면


▲ 1인칭 모드의 전투시 화면


▲ 3인칭 모드는 일반 액션 게임을 보는 듯 하다.


단순한 조작으로 구현된 다양한 재미

아더 엠의 조작은 발사에 필요한 몇 가지 버튼과 원격 콘트롤러만으로 이루어 진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1인칭과 3인칭을 넘나드는 시점 전환과 복잡하게 얽힌 아케이드 요소를 이용해 단순한 조작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재미를 구현해냈다. 특히 시리즈 처음으로 도입된 AI 동료들과의 보스전은 간단하지만 파티플레이의 재미까지 추가해 전작보다 재미의 영역을 확대했다. 보스전에서는 AI에게 동결 광선,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시켜 자신만의 조합으로 보스를 상대할 수 있다.


▲ 언제나 혼자이던 주인공에게 드디어 동료가 생겼다!


▲ 동결 광선 등 다양한 무기를 조합해 보스를 물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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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닌텐도와 팀 닌자가 힘을 합쳐 개발한 SF 슈팅 게임. 휭스크롤과 백뷰 시점이 적절하게 혼합된 다이나믹한 시점이 특징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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