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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니2, 괴도마인에게서 에트나의 팬츠를 되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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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로 친숙한 캐릭터 프리니를 주인공으로 한 ‘프리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프리니2: 특공유희! 새벽의 팬츠 대작전’이 오는 3월 25일 발매된다. 횡스크롤 액션으로 개발된 이번 작품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니혼이치 소프트웨어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PSP 타이틀로 발매될 예정이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최약체 캐릭터 프리니가 벌이는 요절복통 활약상을 들여다보자.

 

 

대 핀치! 악마 에트나님의 팬츠를 도둑맞았다!

 

사악한 악마들이 본능대로 활보하는 어둠과 혼돈이 물들어진 마계. 그 안에서 최하급에 속하는 마귀 프리니는 오늘도 마왕성에서 청소, 세탁, 잡무, 낮잠(?) 등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평화로운 일상을 아주 시원스럽게 날려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프리니의 주인인 악마 에트나가 팬츠를 도둑맞은 것이다.



▲에트나(좌)와 노예(?) 프리니(우)

 


▲평화로운 일상........ 앗! 에트나님으 팬츠가 없어졌다!

 

이성을 잃어버린 에트나는 내일 아침까지 팬츠를 되찾아오지 못하면 모든 프리니의 가죽을 벗겨 팬츠를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혼란스러워하는 프리니. 하지만 매우 다행히도 마계의 진귀한 물건만을 훔치기로 유명한 괴도 마인이 범인의 정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제 1,000명의 프리니 부대가 출동한다. 에트나의 팬츠를 찾으러.

 


▲분노하는 에트나, 마계의 존망(?)이 걸렸다!


▲ 범인은 바로 괴도마인! 너도 참 물건이다. 훔칠게 없어서.......


▲본격! 팽귄 VS 멧돼지 서스펜스 스릴러 액션이 온다!(??)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마계의 대모험!

괴도 마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우선은 마계 곳곳에 있는 진귀한 물건을 모아야 한다. 어떤 스테이지를 먼저 공략할 것인가는 자유지만 완료할 때마다 게임 내 시간이 흘러 변화하는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 같은 스테이지라고 게임 내 시간에 따라 지형과 적, 난이도 등이 점점 흉악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테이지 공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낮, 저녁, 밤
시간에 따라 스테이지의 지형과 등장 몬스터가 달라진다!

 

 

다양한 스테이지, 이번엔 뭐든지 다 있다!?

 

팬츠의 탈환을 위해 마계를 이리저리 다니는 프리니들은 공중다다미방과 사막, 바다 속 등 전작 이상의 독특한 스테이지를 돌아다니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스테이지의 다양한 특수효과도 대폭 증가했다. 스테이지에 떨어져 있는 마향우(魔香芋)를 습득하면 대량의 가스(라고 쓰고 방귀라고 읽는다)의 힘으로 일정시간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품위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행동이지만 이것을 이용한 재미난 특수효과도 등장, 가스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면 기절을 하는 등의 개발사 특유의 개그 센스도 함께 파워 업 했다.

 


▲다양한 스테이지가 등장


                                       

▲ 마향우를 먹고 방귀를 뽕뽕~ 그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스테이지 별로 등장한다

 

 

프리니 액션, 새로운 필살기도 등장!

 

참격과 회전, 대시, 히프 어택 등 전작과 같은 액션 외에도 콤보 게이지를 ‘MAX’까지 모으면 사용할 수 있는 세계의 필살 기술이 추가되었다. 게이지가 MAX가 되면 프리니가 붉게 빛나며 브레이크모드가 발동, 특공유희, 프리니 사이클론, 메타본 히프 어택 등 세 개의 필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상 공격력도 상승해 싸우는 방법에 따라 거의 무적의 상태로 스테이지를 완료할 수 있다. 콤보 게이지는 참격과 히프 어택을 사용해 공격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증가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감소하므로 연속으로 적을 공격하며 게이지를 MAX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 특공유희

 

▲ 프리니 사이클론

 

                                

▲ 메타본 히프 어택

 

 

프리니여! 평소에 고여있는 울분을 풀 때다!

 

평소에 참아왔던 프리니의 쌓이고 쌓인 울분을 마음껏 풀어버릴 수 있는 찬스! 에트나 모양의 허수아비를 베고 베고 또 베어버리자! 스테이지에는 간혹 등장하는 에트나의 모습을 한 허수아비가 공격하면 브레이크 게이지가 모이게 된다. 평소에 구박받던 울분을 풀어버리고 브레이크 게이지도 충분히 모아버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만들어준다.

                                


▲ 에트나 허수아비다! 이때야 말로 그동안 쌓인 울분을 풀 수 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본편에 필적하는 외전! ‘아사기 워즈’

 

본편의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 숨겨져 있는 외전이 등장한다. 전작인 ‘프리니: 내가 주인공해도 되겠슴까?’에 등장해 뜻하지 않는 사고로 자폭하여 프리니로 전락한 아사기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작품의 숨겨진 캐릭터인 ‘아침안개(朝霧, 아사기리) 아사기(17세)’는 수천 명에 의해 선택된 6명의 다른 아사기를 무찌르고 진정한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프리니 아사기의 공격도 본편과 같을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작품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는 아사기는 총기부터 드릴, 고양이(?)까지 무기로 사용한다. 또한, 본편과 다른 또 하나의 포인트는 체력을 대신하게 되는 ‘시청률’이다. 마계 전체에 TV로 방영되고 있는 ‘아사기 워즈’의 시청률은 적에게 공격을 받거나 실수를 하면 감소하게 되고 0%가 되면 결국 폭사하게 된다. 하지만, 아사기 편에서는 게임 오버가 없으니 포기하지 않는 한 몇 번이라도 부활할 수 있다.

 

                              
▲기관총, 드릴, 로켓, 샷건, 그리고 고양이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필살기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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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최약체 캐릭터 `프리니`가 펼치는 요절복통 액션 게임. 이번엔 괴도 마인이 훔쳐간 에트나의 팬츠를 찾아 마계의 곳곳을 누빈다. 과연 프리니 부대는 에트나의 펜츠를 되찾고 마계의 평화(?)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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