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국 인디 게임회사인 인트로버전(Introversion)사의 RTS게임 ‘다위니아’가 발표되었다. 인트로버전사는 ‘다위니아’의 흥행으로 인해 인디 게임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며 2006 Independent Game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게임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인디 게임다운 혁신적 실험정신과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매니아층을 통해 국내로 전파되었다. 1월 26일, Introversion사의 개발자는 ‘다위니아’의 Xbox Live 아케이드 버전인 ‘다위니아+’의 출시를 밝혔다. 개발자에 따르면, ‘다위니아+’는 Xbox 기기에 맞춘 컨트롤 옵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Xbox360 아바타 보너스를 추가하였고, ‘다위니아’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실한 튜토리얼을 보완한 버전이다. 2월 10일 출시되는 ‘다위니아+’는 1200 마이크로소프트포인트(MSP)에 판매된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컴퓨터 세계 ▲단순함이 모이면 예술이 된다 ‘다위니아+’는 플레이어가 어느 날 갑자기 다위니아라는 세계에 들어오며 시작된다. 이후 다위니아 시스템을 개발한 박사로부터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인공 자가의지 유닛인 다위니안들을 모아 세력을 넓혀서 시스템을 안정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 스토리는 좀 식상하다. 그러나 ‘단순하지만 복잡하고, 어둡지만 밝다’라는 몽환적인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다위니아’의 세계를 보다 보면 스토리는 상관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유닛과 건물, 배경이 2, 3차원 단순 폴리곤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단순함이 모여서 전혀 단순하지 않은 세계를 만든다. 그래픽의 단순함을 이용하여 과격한 장면을 손쉽게 표현했으며, 개별적인 유닛의 중요도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마음 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다위니아’ 시리즈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지네 모양 바이러스의 유닛 대학살!! 기존 RTS게임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함 대부분의 RTS 게임은 기존의 성공작들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고정된 틀 안에서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위니아’는 인디 게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자유롭다. 간단한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유닛들은 그 간편한 생김새 덕분에 천 단위의 생성과 조정시에도 컴퓨터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는 각 유닛의 디테일을 극대화시키는 기존 게임 시장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시도이다. 대규모 전쟁을 낮은 컴퓨터 사양에서도 손쉽게 실현 가능하다는 점은 결과적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 정도는 대규모도 아니다 ‘다위니아’에서는 건물을 따로 지을 필요가 없다.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컨트롤 타워를 엔지니어 유닛을 이용해 지배하면 컨트롤 타워에 붙어 있는 건물들을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게임 시작 전 빌드 트리부터 이해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킨다. 바이러스를 해치운 후에는 soul을 수집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불가능한 자가의식을 가진 디지털생명체 다위니안을 생산할 수 있다. 오피서 유닛을 이용하면 다위니안 유닛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다위니안 자체의 업그레이드와 로켓, 에어 스트라이크 등의 대규모 무기의 장착도 가능하다. 다위니안의 효과적인 사용은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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