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빛나는 추리력과 예감을 필요로 하는 호텔더스크 시리즈 `라스트 윈도우: 한밤중의 약속`이 2년 만에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전편인 `위시룸: 천사의 기억` 사건으로부터 약 1년이 흘렀으며, 주인공인 ‘카일 하이드’가 살고 있는 낡고 허름한 아파트가 무대가 된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편인 `위시룸: 천사의 기억`과 동일하다. 주변인과 대화를 하거나 주변 사물을 탐색하여 정보를 캐내야 한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퍼즐게임은 NDS의 터치스크린과 내장 마이크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퍼즐을 클리어하면 사건의 단서를 잡을 수 있다.
낡은 아파트에서 밝혀지는 부친의 죽음 한 달 후면 철거될 아파트에서 살아가던 ‘카일 하이드’는 의문의 인물에게 “레드스타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알 수 없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 건물 어딘가에 감춰져 있다는 수수께끼의 목표물인 ‘레드스타’를 추적하는 도중, 13년 전 일어난 부모님의 죽음이 이 아파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점을 점차 깨닫게 된다. ‘레드스타’의 정체, 그리고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동시에 풀어나가는 것이 이번 게임이 가진 궁극적 목표다.
뛰어난 정보력은 게임흐름의 지름길 플레이어는 게임 속의 무대인 낡은 아파트를 탐색하며 주민들에게 탐문을 할 수 있다. 다짜고짜 달려들어 강력계 형사처럼 사건에 대해 추궁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관심을 살만한 화제로 대화를 나눈 후 어느 정도 안면이 트였을 때 유도 심문을 해야 한다. 다양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그만큼 성격도 다양하니 신중하게 대화를 나눠야 함은 물론이다. 불쾌한 언행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더 이상 대화를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안색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필요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 최선책이다. - "이봐, 담배 좀 빌려주지 않겠나" - "나도 돗대야" - (대화가 두절되었다) "……."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이 빠짐없이 기록된다 이번 작에서는 주인공이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심경 변화가 모두 게임 내 소설 `라스트 윈도우`에 세세히 기록된다. `라스트 윈도우`는 하루의 일과가 기록되는 단순한 일기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 방식, 행동에 따라 내용이 매번 달라진다.
그리고 이렇게 기록된 내용은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만약 사건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진행을 멈추고 ‘라스트 윈도우’의 내용을 읽어보자. 등장인물과 대화를 나누느라 눈치채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치고 지나간 부분들 속에서 무언가 추가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 라스트 윈도우 트레일러 영상 |
- 엔씨소프트 신작 LLL, 정식 게임명 '신더시티' 확정
- 오공 다음은 종규, ‘검은 신화’ 시리즈 신작 공개
- PS6는 3배 빨라지고, 차세대 Xbox는 PC가 된다?
-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포기
- 몬헌 와일즈 "PC 최적화 해결할 패치, 올 겨울로 예정"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일본에서 스팀 성장세 특히 높아 "게임 생태계 변화 중"
- [오늘의 스팀] 공식 한국어 지원,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 "배틀필드 6 광고인가?" 블랙 옵스 7 영상에 '싫어요' 세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