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킥 온라인, TPS와 초능력의 만남!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2009.12.16 11:19

‘크로노스’와 ‘천도 온라인’을 개발한 리자드인터렉티브의 세 번째 온라인 게임 ‘싸이킥 온라인’이 오는 12월 18일부터 3일 동안 1차 CBT가 진행된다. ‘싸이킥 온라인’은 FPS와 TPS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초능력’이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시킨 3인칭 슈팅액션 대전게임이다. 그리고 전투 진행 중 캐릭터가 사망하여 리스폰될 때 다른 캐릭터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과 뛰어난 물리효과에 의한 리얼리티 등을 갖춤으로써 차세대 TPS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능력과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캐릭터!

‘싸이킥 온라인’의 캐릭터는 힘, 원거리, 지능, 속도, 민첩, 체력으로 구성된 6가지의 능력치를 통해 구분되며, 밸런스형 캐릭터를 중심으로 근거리-원거리 공격형과 교란-보조형 캐릭터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에는 특성에 맞는 2종류의 ‘초능력’이 부여되어 있어 캐릭터 기본 속성에 의한 상호보완적 전투 패턴뿐만 아니라, ‘초능력’을 활용한 플레이까지 이어져 보다 다이나믹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 캐릭터마다 성향과 '초능력'이 다르다. (그리고 여캐는 3명이다)

▲ 이번 1차 CBT에서는 3종류의 캐릭터가 선보일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전략 전술!

먼저 플레이어는 8종의 캐릭터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룸에 입장하게 되며, 대전이 시작될 때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하면 본격적인 대전이 시작된다. 상대편과의 치열한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종종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에는 일반적인 FPS게임과 같이 잠시 후 리스폰되어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서 ‘싸이킥 온라인’만의 독특한 점은 리스폰이 될 때마다 미리 선택한 3종류의 캐릭터 중 하나로 변경하여 플레이를 펼치게 되는 기존의 FPS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이 플레이어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와 보다 유연한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매번 같은 패턴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이뤄지는 기존 게임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면, 전투 상황에 맞는 캐릭터로 교체하자.

데스메치와 라이프 그리고 라운드 모드!

‘싸이킥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1:1부터 8:8까지의 대전 모드를 지원하며, 게임 모드는 크게 PvP 모드와 RvR 모드 그리고 PvE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다양한 PvP 모드 중, ‘데스매치 모드(개인/팀)’과 ‘라이프 모드(개인/팀)’ 그리고 ‘라운드 모드(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데스메치 모드’는 말 그대로 상대방을 처치한 숫자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공격적 성향이 강한 모드이며, ‘라이프 모드’는 ‘데스메치 모드’와는 반대로 사망 횟수를 제한하는 ‘라이프’ 시스템을 통해 방어적 성향이 강한 모드이다. 마지막으로 ‘라운드 모드’는 팀 플레이에서만 적용되며, 승리의 횟수에 의해 승리 팀이 가려지는 방식이다.

▼ '싸이킥 온라인'의 전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