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 유명 영화들의 게임화로 잘 알려진 ‘루카스아츠’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를 잇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엘리트 스쿼드론(이하 엘리트 스쿼드론)’의 출시를 발표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는 동일한 스타워즈 게임들 내에서도 FPS적 요소가 강한 액션 게임으로, 2004년 첫 발매 후 지속적인 후속작과 외전이 선보여왔다. 이번 ‘엘리트 스쿼드론’은 2007년 PSP로 발매된 바 있는 ‘레니게이드 스쿼드론’의 개발사 ‘리벨리온’이 오랜만에 다시 참가한 작품으로, 제국군과 반란군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의 최전선(배틀프론트)에서 싸운다는 설정 외에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희박하다.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과 더욱 화려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엘리트 스쿼드론’을 지금부터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지상과 우주를 넘나드는 폭넓은 액션! ‘엘리트 스쿼드론’의 화두는 ‘전작을 뛰어넘는 폭넓은 액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개발사는 자칫 비슷한 플레이가 반복되어 지루해질 수 있는 액션 게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상에서 벌어지는 전투 외에도 탑승물이나 우주선간의 전투를 도입했다. 그리고 각 장소에서 벌어진 전투가 게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형세에 영향을 미치도록 구성되어, 실제 전쟁 영화 속의 주인공이 방불케 한다.
원작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스토리라인과 표현력 ‘엘리트 스쿼드론’은 제다이 마스터를 복제한 ‘제국 트루퍼 X2’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PSP 12개, NDS 11개의 캠페인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선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타투인, 엔도, 야빈 등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행성과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그리고 타이 전투기, X-Wing, AT-RTs, LAATs, 제국 수송선, 로봇 전투기 등 원작에 등장하는 탑승물과 우주선을 그대로 구현해 스타워즈 골수팬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플랫폼이 다르면 느낄 수 있는 재미도 다르다 이번 작품은 PSP와 NDS 두 개의 타이틀을 각각 다른 개발사에서 제작해 같은 스토리지만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PSP 타이틀은 휴대용기기 중에서도 높은 성능을 가진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캐릭터 스타일을 부각했으며, 최대 16인까지 동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리고 NDS 타이틀은 ‘터치’ 방식의 조작법을 활용할 수 있는 무기와 도구를 구현했으며, 광선검 기술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강화했지만, 멀티플레이는 최대 4인 까지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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