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즈오브매직 2차 CBT,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을 추구했다

지난 8월 말, 1차 포커스그룹 클로즈베타테스트(FG CBT)를 통해 잠시 모습을 드러냈던 ‘룬즈오브매직’이 내일(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2차 CBT에서는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마지막 정비 중인 ‘룬즈오브매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로컬라이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룬즈오브매직’을 게임메카에서 먼저 살펴보았다.

칸다라 대륙 전면 개방

지난 1차 FG CBT에서 제한적으로 오픈되었던 ‘칸다라’ 대륙이 2차 CBT에서는 모든 지역을 공개한다. ‘칸다라’ 대륙에는 2개의 도시와 8가지 지역, 20여가지 인스턴스/월드 인스턴스 던전 등이 존재한다. 약 1,600여개의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2차 CBT 기간 동안 5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 모든 지역이 공개되는 칸다라 대륙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과 듀얼 클래스 시스템

‘룬즈오브매직’은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지원한다. 머리스타일과 얼굴을 비롯하여 신체 변형 역시 디테일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 게임 도중 마을의 ‘분장실’을 이용하면 자신의 캐릭터와 탈 것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 게임 도중 분장실에 들리면 다양하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룬즈오브매직’의 직업군은 전사, 궁수, 도적, 기사, 법사, 사제 등 6가지이며, 캐릭터가 10레벨까지 성장하면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주직업 외에 다른 직업을 부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직업과 부직업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이고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6가지 직업 중 2가지를 주직업 및 부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

‘룬즈오브매직’는 처음 시작한 사람도 쉽게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측 상단의 미니맵에서는 퀘스트와 몬스터, 제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우측 하단에 위치한 인벤토리, 순간이동마법서 및 각 기능창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벤트 정보, 분장실, 아이템 샵 등 단축 기능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인터페이스는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인터페이스

유저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또한 ‘룬즈오브매직’은 기본적인 채팅창 및 채널의 독립구성으로 대화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파티원 찾기 시스템, 공격대 등 플레이어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플레이를 지원한다.

▲ 다양한 커뮤니티 탭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하우징 시스템’을 도입하여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처럼 꾸미거나 친구를 초대해 새로운 커뮤니티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

▲ 자신의 집을 마음대로 꾸며보자

‘룬즈오브매직’ 역시 길드를 창단할 수 있다. ‘바라나스’의 길드 홀에서 길드 창단 관리자를 통해 새로운 길드를 창단할 수 있으며 7레벨 이상의 길드는 자신들의 성을 건설할 수 있다. 길드성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만 건설한 후에는 매일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 길드창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돈은 많이 들지만 지어놓으면 이익이 되는 길드성

색다른 재미, 경마

바라나스 성 서쪽 지역에 있는 미르치 링에게 ‘경마 게임’ 입장을 신청하면 경마를 즐길 수 있다. 피리우스 화폐 30개가 필요하고 총 인원 8명이 모이면 진행할 수 있으며 경기 도중 물음표로 떠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면 상대방을 방해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퀘스트와 레벨업에 지쳤다면 경마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