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유니아나와 일본의 코나미가 공동제작에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았던 ‘카오틱에덴’이 드디어 7월 30일, OBT를 실시한다. 라이트 유저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생소하고 난이도가 높았던 ‘로그라이크’ 장르를 쉽고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점이 이 ‘카오틱에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스킬과 퀘스트의 수가 부족하고, 유저들의 편의를 돌봐줄 수 있는 부가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 아리따운 공주...는 없지만 어마어마한 보물이 기다리고 있는 던전으로 떠나자! |
그래서 이번 ‘카오틱에덴’ OBT에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로그라이크’ 류의 던전 탐험과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액션에 전직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색을 입혀 유저가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직과 함께 추가된 PVP 시스템은 유저들간의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어줄 것이라 전망한다.
이 외에도 유저들의 편의를 봐줄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시스템이 추가된다. 그럼 지금부터 ‘카오틱에덴’에 꽁꽁 숨겨진 재미요소를 미리 캐내어보도록 하자. ‘카오틱에덴’이 가지고 있는 재미요소와 이번에 추가된 신규 콘텐츠를 중심적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던전 그레이드 - 던전의 레벨을 끌어올려 내 실력을 쌓는다!
앞서서 소개했다시피 ‘카오틱에덴’의 주요 무대는 ‘던전’이다. 기존 MMORPG들이 필드를 무대로 혹은 필드와 인스턴트 던전을 중심으로 플레이를 진행시킨 것에 반해 ‘카오틱에덴’은 철저히 던전에서 모든 플레이를 소화해낸다.
▲ 다양한 던전들이 유저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여기서 ‘던전’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다소 단조로운 플레이를 조장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유저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카오틱에덴’의 던전은 입장할 때마다 지형, 몬스터와 아이템의 위치가 모두 랜덤하게 뒤바뀌기 때문이다. 이 점은 ‘카오틱에덴’의 장르인 ‘로그라이크’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 역시 공격의 맛은 크리티컬이 터질 때 진정으로 느낄 수 있지! |
‘카오틱에덴’에는 총 4 종류의 던전이 마련되어 있다.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에픽 퀘스트를 수행하는 ‘오피셜 던전’과 유저가 직접 만들어 즐기는 ‘유저 던전’, 그리고 기존 MMORPG의 ‘웨이 포인트’ 역할을 대신하는 ‘웨이 던전’과 마을과 마을 사이를 잇는 ‘타운 던전’ 등, 다양한 던전이 유저들의 탐험심을 자극시킨다. 이 중 메인 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셜 던전’과 ‘유저 던전’을 클리어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얻을 수 있다.
▲ 마을과 마을 사이를 잇는 통로 역시 던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번 OBT에는 이 던전을 보다 심층적으로 탐험할 수 있는 ‘던전 그레이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던전 그레이드’는 특정 던전을 일정 점수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바로 다음 난이도의 던전이 개방되어 유저에게 더 복잡하고 어려운 던전에 도전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난이도의 종류는 노멀, 하드, 익스트림, 헬, 이렇게 총 4가지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높아진다.
▲ 당신이 진정한 탐험가라면 거침없이 익스트림을....; |
상위의 던전으로 올라갈수록 몬스터의 위력과 개체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던전의 실제적인 난이도 상승을 유저가 몸으로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 단계의 던전보다 아이템 드랍율도 높게 설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클리어 포인트를 제공하여 어려운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챙겨준다. ‘카오틱에덴’의 플레이에 익숙해진 중급 이상의 유저들에게는 재미와 보상을 한꺼번에 챙겨갈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한다.
평점 시스템 - 당신의 던전 탐험 점수는 과연 몇 점?
세상의 모든 일은 과정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일에 대한 의욕이 솟아오르는 법이다. ‘카오틱에덴’에는 각 유저의 던전 플레이를 평가해주는 ‘평점 시스템’이라는 기준이 있어 자신의 플레이 정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평점 시스템’은 각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그에 대한 평가를 점수로 매겨 그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 당신의 플레이 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평점 시스템! |
‘평점’을 정하는 데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던전에서 펼쳐진 플레이의 전반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것으로 정해진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각 던전에 대한 탐색률과 몬스터 킬 수, 그리고 제한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특별한 기준이 있다. 바로 던전 곳곳에 배치된 특수 아이템인 ‘윈카드’의 획득 개수가 ‘평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윈 카드’를 모두 수집하는 유저에게는 그 던전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주어진다.
▲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실패하면 아무것도 없는거다; |
각 평점에 따라 유저는 게임 내 화폐, ‘아그’와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는다. 또 던전을 열심히 클리어한 유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된다. 이 메달은 추후에 더 높은 난이도의 던전에 도전할 수 있는 ‘던전 그레이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주요하게 작용한다.
전직 시스템 - 6가지로 늘어난 육성의 길!
‘카오틱에덴’ OBT에는 CBT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전직 시스템이 추가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어지는 최초 클래스인 ‘어드벤처’를 베이스 레벨 20까지 육성시키면 2차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전직 시스템은 보로티아 타운의 NPC, 조르케우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이번 OBT에는 파이터, 슬러거, 메이지, 클래릭, 시프, 아처, 이렇게 총 6가지 클래스가 공개된다.
▲ 효과적인 파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살린 직업을 고르는 게 급선무! |
그럼 2차 클래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물리 공격형의 캐릭터, ‘파이터’와 ‘시프’, ‘아처’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 ‘파이터’는 보통 MMORPG의 ‘전사’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며 강한 공격력을 소유하고 있다. 탱커형 전사라고 할 수 있는 ‘슬러거’는 많은 체력을 바탕으로 파티 사냥 시, 가장 선두에 서서 파티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어드벤처에서 레벨을 20까지 올리면 2차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
다음은 마법형 캐릭터인 ‘메이지’와 ‘클래릭’을 소개하겠다. ‘메이지’는 각종 속성의 공격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 클래스로 파티플레이 시, 강력한 대미지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클래릭’은 ‘힐링’을 비롯한 회복 마법에 특화된 클래스로 다룰 수 있는 속성은 빛과 어둠, 두 가지이다. 이렇게 각 클래스의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파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서로 정반대의 클래스와 파티를 이루는 것이 효율적인 플레이를 진행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 자, 당신은 어떤 직업으로 모험을 계속 하고 싶은가? |
마지막으로 보조 및 원거리 공격형 클래스에 대해 알아보자. ‘시프’는 던전 탐색의 전문가로 특히 몸을 숨기는 기술과 각종 함정을 설치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 파티플레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클래스이다. ‘아처’는 사격무기 사용에 특화된 원거리 공격 클래스이며 활 공격뿐만 아니라 강력한 대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파티 플레이와 PvP 시스템 - 유저들과 함께하는 재미를 더욱 키웠다!
전직 시스템의 추가로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진 파티 플레이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자. ‘카오틱에덴’은 한 던전에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파티 플레이 시스템을 지원한다. 2차 클래스로 전직했다면 각각의 장점을 살린 파티 플레이를 통해 훨씬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 이렇게 많은 사람이 당신의 곁에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
여기에 ‘카오틱에덴’은 이번 OBT에 PvP 모드를 추가하여 다 같이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PvP를 하고 싶은 유저를 선택한 뒤,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편리하게 대전을 신청할 수 있다. 상대 유저가 PvP를 수락하면 그 자리에 PVP 방이 생성되며 바로 대전이 시작된다. 던전이 아닌 모든 마을에서 제한 없이 PvP를 신청할 수 있다. 대전에서 승리한 유저는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승점을 보상으로 받는다.
유저들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시스템 추가!
‘카오틱에덴’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샀던 요소는 바로 플레이를 도와주는 부가 시스템이 약간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카오틱에덴’은 이에 부흥하여 편리한 ‘우편 시스템’과 획득한 아이템을 바로 팔아버릴 수 있는 ‘경매장 시스템’ 등, 각종 부가 시스템을 추가하여 유저들의 편의를 돌봤다. 특히 ‘경매장 시스템’의 경우, 추후에 추가될 ‘유저 던전’과 맞물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부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유저 던전’을 생성할 때 필요한 각종 재료 아이템들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던전 클리어와 퀘스트를 동시에~ 이거야 말로 진정한 꿩 먹고 알 먹기! |
이 외에도 전직 시스템의 추가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스킬과 퀘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CBT를 통해 지적받았던 콘텐츠의 부족을 보완하는 데에 힘썼다. 던전 탐험의 짜릿함과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박진감 넘치는 PVP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카오틱에덴’. 이후에 추가될 콘텐츠 ‘유저 던전’은 여기에 유저가 직접 게임 제작에 참여해볼 수 있는 신선한 재미까지 가져다 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 발로란트
- 3 FC 온라인
- 41 로스트아크
- 51 메이플스토리
- 62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7 서든어택
- 87 패스 오브 엑자일 2
- 9 메이플스토리 월드
- 102 오버워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