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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마스터 프리뷰, 좋아하는 악기를 직접 골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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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비트매니아시절부터 비트 액션 게임은 오랫동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직접 연주하는 맛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비트를 빠르게 눌러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맛에서 비트 액션 게임을 손을 놓지 못했다. ‘오투잼’, ‘DJ MAX’, ‘알투비트, 온라인 상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는 성과를 거둔 효자장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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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게임, 이제 외롭게 혼자 즐기지 말자

오는 27일부터 CBT를 진행하는 밴드마스터역시, 비트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음악의 정교한 표현과 손맛을 기본적으로 갖춘 이 게임에는 다른 온라인 비트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다른 유저들과 협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음악의 악기 세션을 나누어 각 플레이어에게 부가해 연주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느낌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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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주는 역시 흑백으로 봐야 제맛이 나는 것 같다는...나만 그런가?

뿐만 아니라 비트 액션의 고질적인 단점인 높은 난이도도 낮게 낮추어 초보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양한 난이도 제공 - 고수와 초보들이 함께 즐겁게 즐기는 음악

기존 비트 게임의 경우, 초보 유저와 고수 유저들이 동일한 난이도의 음악과 노트를 연주했기 때문에 유저들 간 실력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온라인 비트 게임은 스테이지가 끝난 뒤, 유저들의 순위와 점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실력대로 끼리끼리 모여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 결과, 게임 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연습 모드와 싱글 모드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않는 유저들도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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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리 건반만 잡고 있는 무적의 6총사...

밴드마스터는 기존 비트 액션 게임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높은 난이도를 악기 세션의 분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비트 액션 게임이 악기에 상관없이 모든 비트를 홀로 해결했다면 밴드마스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를 골라 그 악기의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만약 악기 들 중, ‘기타를 골랐다면 기타가 담당하고 있는 세션만을 연주하는 것이다. 기존에 비트 게임을 즐기며 밀려드는 노트에 숨이 막혀왔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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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끼지 말고...JUST ROCK!!!!

밴드마스터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트럼펫’, ’피아노이렇게 총 여섯 개의 악기를 제공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들은 그 중, 원하는 악기를 골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악기를 고르는 기준은 유저들의 선호도와 난이도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를 고를 수도 있고 악기들 중,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난이도로 설정된 악기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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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베이스...진짜 탐난다

게다가 곡들의 길이도 1~2분 이내로 짧기 때문에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의 난이도 설정도 한 손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쉬운 난이도에서 열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이는 고난이도까지 다양하게 준비하여 모든 유저들의 만족감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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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악기 잡고 울지 말고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력향상과 새로운 음악 연습을 위해 따로 마련된 연습 모드는 유저들이 게임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노트가 떨어지는 속도나 기타 옵션 사항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음향까지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되어 있어 유저들의 편의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보장해준다. 그래도 정 다른 유저들과 즐기기 불편하다면 게임 내 AI를 플레이 캐릭터로 선택하여 실제 플레이를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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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야 할 것은 음악과 자신 뿐....더 이상 남의 눈치 보지 말자

또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매일 즐기는 노트가 너무 익숙해져 지겹다면 노트 제작툴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노트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만든 노트는 커뮤니티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어 잘만 하면 유저들 사이에서 명 노트 제작자로 이름을 날릴 수 있다.

협주시스템 및 유저들 간 커뮤니티 강화 - 여러 악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완벽한 음악

‘밴드마스터의 기존의 비트 게임과 달리 강력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자체가 각 악기를 플레이어들이 따로 맡기 때문에 같이 밴드를 이루어 연주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특히 호흡을 잘 맞는 유저와는 게임 내에 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제공된다. 이렇게 결성된 밴드는 여타 온라인 게임의 길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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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화면, 역시 커뮤니티가 가장 크게 표시되어 있다.

게임 내에 따로 마련된 커뮤니티 채널은 밴드와의 협주를 더욱 빛내줄 멋진 콘서트장이 자리하고 있다. 실내 콘서트홀은 물론이고 탁 트인 야외 콘서트장이나 길거리 콘서트장 등, 다양한 맵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바닷가와 이글루, 길거리, 학교 등 커뮤니티 채널음악을 협연할 수 있는 많은 공간이 커뮤니티 채널안에 마련되어 있다. 특히 대기실에서 즉석으로 연주되는 스트리트 콘서트가 이 커뮤니티 채널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어디서든 음악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길거리 연주가가 된 기분이랄까. 대기실에서 즉석으로 호흡을 맞춰가며 즐기는 음악과 게임은 유저들에게 자유로움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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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아래에 다정하게 모인 밴드...평화로움과 동시에 자유가 물씬 느껴진다.

또한 커뮤니티 채널에는 다양한 튜토리얼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초보 유저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거쳐가야 할 중요한 코스이니 잊지 말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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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플레이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호응해주자...사람 민망하지 않게

반면, 유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결 모드코너도 존재한다. 장착한 아이템이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기능성 아이템의 유무에 따라 승패가 갈리므로 서로의 아이템의 성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대결 모드로 플레이를 할 경우, 노트를 누를 때마다 쌓이는 게이지로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있다. 많은 플레이를 통해 실력을 쌓은 유저가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너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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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유저의 잠자는 음악성을 번개를 내려 깨워주자

이 외에도, 다양한 악기와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구축이 되어 있다. 2009년 상반기를 공개 기간으로 잡고 있는 밴드마스터는 현재 80%정도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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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패션아이템과 악기가 제공된다...뮤지션의 생명은 '폼'이니까....

특히, 자신의 마음에 드는 악기를 직접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라고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비트 게임을 좋아하는데 특히 피아노 연주 파트를 좋아하여 피아노 연주가 많은 음악을 플레이할 때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피아노 연주만 따로 연주할 수 있다면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비트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다들 이 부분에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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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아노가 좋습니다...여러분들은 무슨 악기를 좋아하시나요?

밴드마스터는 그런 유저들의 바람을 실제 게임으로 옮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CBT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동안 게임 속에서 신나는 음악이 멈추지 않고 흘러 넘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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