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기대작,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은 괴물 같은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조종해 어디든지 뛰어다닐 수 있고, 도시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부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프로토타입’은 ‘GTA’ 같은 자유도와 플레이 방식, 돌연변이 주인공의 호쾌한 액션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 '프로토타입' 트레일러 영상
이제까지 트레일러 영상과 스크린샷 외에 게임이 공개된 적이 없어 정보가 부족했다. 그러나 이번 시에라 봄 행사에서 ‘프로토타입’ 데모 시연회가 열리면서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다. 정보만 보면 게임은 이미 ‘초기대작’이다. 자, 그러면 이제 ‘프로토타입’에 대해 알아보자.
GTA+바이오하자드+헐크+올드보이 =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GTA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다. 그러나 GTA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괴물같은 능력을 지닌 주인공의 액션이다. 괴물 같은 힘을 가진 주인공은 특수능력을 얻을 수 있고,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장소를 뛰어다니며 모든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의 개발자는 ‘티타늄 엔진’을 사용하여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티타늄 엔진’은 ‘프로토타입’ 개발사의 자체 개발 엔진으로 뛰어난 물리효과와 원거리묘사, 대규모 인원전투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엔진이다.
▲ 슈퍼 돌연변이 폭력 게임
‘프로토타입’의 스토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는 도중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프로토타입’의 개발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나쁜 일을 저지르는 주인공의 컨셉에 대하여 영화 ‘올드보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 ‘프로토타입’의 개발자는 ‘프로토타입’의 주인공 컨셉이 올드보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프로토타입’은 자세한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데모에서는 뉴욕 시 전체가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마비된 상황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뉴욕 시 안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 같은 상태가 되어 장소를 방황하며 그들이 싫어하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이런 좀비 같은 생물들은 주인공과 무언가 연관이 있어선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쫓아오며 공격한다. 멀리가면 추적을 포기하지만, 좀비 같은 생명체가 ‘헌터’라 불리는 생명체로 변형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주인공을 쫓아오며 맹렬하게 공격한다.
주인공의 몸이 곧 무기
주인공은 총을 주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몸을 변형시켜 무기로 쓸 수도 있다. 공격 기술로 주인공의 몸에서 변형된 망치, 채찍, 갈고리 발톱, 칼 같은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어 무기로 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능력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을 서로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토타입' 공격 기술 플레이 영상
▲ 칼 공격의 한 장면
주인공은 위의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 외에도 한 무리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필살기 같은 특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채찍 기술을 파워-업하면 여러 개의 날카로운 채찍이 땅에서 튀어나와 범위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관통한다. 모든 공격 기술은 저마다 특수 공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채찍 특수 공격의 한 장면
주인공은 사람을 공격하고 흡수하여 그 사람으로 변장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군인으로 변장하여 군사 구역 내에서도 피해 없이 돌아다닐 수 있으며, 군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병사를 흡수하여 변장하면 공중 폭격을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탱크 운전사를 흡수하여 탱크를 조종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흡수당하는 인물의 기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술이다.
속이느냐? 파괴하느냐?
도시는 항상 감염 구역, 군사 구역, 시민 구역,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구역의 확장도 가능하여 감염된 생명체들을 만들어내는 건물을 제거하면 군사 구역이 늘어나고, 군인 기지를 제거하면 감염 구역이 늘어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이런 끊임없는 힘의 대립을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는 헌터들을 군사 구역까지 따라오게 만들어 군인과 헌터를 싸우게 한 뒤, 군인으로 변장하여 헌터와 싸우는 군인을 도와줄 수 있다. 아니면 헌터와 군인 모두 공격해버릴 수도 있다. 이런 플레이 성향을 통해 주인공은 ‘적을 속이느냐? 아니면 파괴하느냐?’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 '프로토타입' 변장 플레이 영상
이제 남은 건 발매뿐
거대한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박력 있는 전투,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추구하는 ‘프로토타입’은 공개 이전부터 스크린샷만으로 기대작 반열에 들었던 게임이다. 그리고 이번시연회로 ‘프로토타입’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편 ‘GTA’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 때문에 ‘GTA 4’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프로토타입’은 2008년 가을에 Xbox360,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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