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진출을 선언한 그래텍의 첫 번째 작품 ‘젬파이터’가 11월 16일 유저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부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전주 컴퓨터 게임 엑스포’에서 유저들의 반응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젬파이터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자.
▲최근 게임답게 깔끔한 그래픽이 눈에 들어온다 |
기본은 역시나 캐쥬얼
젬파이터는 10세에서 15세의 아동을 노린 캐쥬얼 격투게임이다. 그런 만큼 각 캐릭터는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귀엽고 코믹스러운 모습들을 하고 있다. 게다가 조작법 역시 타겟이 되는 유저들을 최대한 배려해 방향키와 몇몇 키보드 버튼만을 사용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캐쥬얼의 꽃은 역시나 다양한 장식품! |
▲대충 화면만 봐도 어떤 버튼을 사용할 지 감이 오지 않는가? |
차별화를 위한 변신과 비전서
젬파이터에서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파이터, 소울 파이터, 서머너, 알케미스트의 총 4가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저들이 키울 수 있는 캐릭터의 종류가 4가지뿐인 것은 아니다.
젬파이터의 각 캐릭터는 젬코어라는 변신아이템과 비전서라는 동작변형아이템을 소지할 수 있으며 어떠한 비전서와 젬코어를 가졌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과 동작 등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젬코어를 이용한 변신 장면! 변신을 하고나면 특수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이는?같은 캐릭터를 고르더라도 젬코어와 비전서를 이용해 전혀 다른 방식의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때문에 젬파이터에서는 자신의 전투방식에 맞는 자기만의 캐릭터를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비전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동작이 완전히 달라진다? |
▲비전서는 상점에서 구입가능. 노가다의 여지가 보인다! |
다양한 모드는 기본!
기존의 ‘싸움만 되면 장땡'인 캐쥬얼 격투게임과 달리 최근 등장하는 게임들은 배틀모드 외에도 깃발 뺏기, 팀 서바이벌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그리고 젬파이터 역시?이러한 추세에 맞춰 배틀모드와 함께 '럼블모드'라는 일종의 혼합경기모드를 지원한다.
이 럼블모드에서는 깃발 뺏기처럼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있던 모드는 물론, 고지점령, 폭탄서바이벌, 젬포션 먹기 등 젬파이터만의 특별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폭탄을 자극해서 상대방을 물리쳐라! 폭탄 서바이벌! |
이미 포화된 시장에 뛰어는 젬파이터
겟앰프드부터 서바이벌 프로젝트, 이지파이터, 그리고 얼마 전 모습을 드러낸 고고트래져에 이르기까지 캐쥬얼 격투게임시장은 이미 과포화상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젬파이터가 캐쥬얼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소리일 것이다.
그리고 그 자신감에 걸맞게 젬파이터는 캐쥬얼게임치고는 뛰어난 그래픽과 '변신', '비전서'라는 독특한 소재를 들고 나왔다. 이러한 장점이 어디까지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차별성’을 뒀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변신시스템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대놓고 변신시스템을 강조한 게임도 드물다 |
온라인 캐쥬얼 게임의 홍수라고도 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젬파이터가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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