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총잡이가 되어 적들을 물리치던 FPS장르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무대를 온라인으로 넓은 세계로 넓혔다.
▲ 초창기 모플이라 불리던 멀티플레이 게임은 이제 온라인을 통해 언제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했다 |
모뎀을 이용해 소규모 멀티플레이를 즐기던 시절에서부터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대규모 멀티플레이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어온 FPS게임 멀티플레이 분야에 큰 혁신을 불러온 게임들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배틀필드’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 대규모 FPS게임의 시작이자 기반을 세운 혁신적인 게임 ‘배틀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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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탈 것과 광대한 맵, 최대 150명까지 전투참여가 가능한 특징으로 사랑받는 조인트 오퍼레이션 시리즈 |
▲ 최근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워록그 틀을 빌려온 수많은 아류작들이 그 뒤를 이었다 |
다음 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 후속작 베틀필드 2. 대규모 전장이 주는 현장감을 능가하는 새로운 변화와 디지털 일루전이 그려낸 새로운 전장에 빠져들어 보자.
한글판 배틀필드 2를 게임메카가 최초 공개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 현대의 전투로
2002년에 출시된 전작 배틀필드 1942와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전작과 달리 21세기의 가상전투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 2차 세계대전에서 현대로 변화한 전장 |
미해병대, 중동연합군, 인민해방군 3개의 진영은 에이브러햄 전차, F-15등 각 진영에 맞춘 고유한 현대무기를 갖고 있다.
▲ 무장만으로는 미국이 유리해보이긴 한다(-_-;;) |
현대전에 맞춘 3개의 진영의 변화 이외에 병과 역시 약간의 변화를 갖게 됐다. 전작부터 등장했던 소총수와 저격수, 의무병, 공병, 대전차보병 외에 정보전의 성격을 띠고 있는 현대전에 걸 맞는 특수부대원이 추가됐다. 또 탄약의 제한이 생겨남에 따라 탄약을 보급해주는 보급병이 생겨났다.
▲탄약제한과 정보전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추가된 특수부대원과 보급병 |
워낙 병과가 다양해져서 모든 병과에 대한 설명을 할 수 는 없지만 전작에서 무적의 위력을 발휘했던 스나이퍼의 경우 방탄조끼라는 개념이 생겨나 정확한 헤드샷을 하지 못할 경우 적을 즉사시키기 어려워졌다. 기관총계통은 탄착군이 넓어져 적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등 전반적인 밸런스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 전반적으로 생명력이 질겨지고 지나치게 강했던 무기는 약점이 하나씩 생겼다 |
새롭게 바뀐 전장, 머리를 써라
병기와 병과의 변화만으로 현대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지 않은가? 현대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전의 도입이야말로 배틀필드 2가 기존 FPS와 차별화되는 점이자 전작과 비교해 눈에 띠게 발전한 부분이다.
▲ 현대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전을 이제 게임에서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게 됐다(스샷은 영문판 지휘관 모드창) |
단순히 적을 때려 부수기 위해서 달려갔단 보병들이었던 것과 달리 배틀필드 2에서는 특수한 목적을 띄고 함께 움직이는 분대와 그 분대에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이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휘관의 경우 자신이 직접 신청하고 다른 게이머들이 찬성표를 던져줌으로써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지휘관으로 추대된 유저는 전략시뮬레이션을 연상시키는 별도의 지휘관 맵을 이용해 전황을 판단하고 각 분대에 명령을 내려 아군의 움직임을 지휘할 수 있다.
▲ 분대에 명령을 내리는 수단은 2가지 명령메뉴와 음성채팅이 있다 |
지휘관 모드는 적의 위치를 탐색할 수 있는 위성탐사와 특정지역에 무인정찰기를 띄워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UAV 스캔, 보급품 투하와 지원포격등이 가능하다.
지휘관은 이동과 공격, 방어, 지뢰 등의 다양한 명령을 직접적으로 미니맵에 표시해 부대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가려질정도로 게임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단순히 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지휘관의 전략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바뀌는 시대가 FPS에도 도래했다 |
게임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
배틀필드 2는 한발 앞서서 게임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게임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단순히 뭔가 굴려서 접착시킨다는 것에서 재미를 찾는?'괴혼', 진화를 게임의 소재로 삼은 '스포어' 등패키지의 매력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의 돌출이 가장 큰 상품성을 갖는 다는 점이다 |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인 대규모 전장에서 느껴지는 생동감 넘치는 전투는 노바로직의 ‘조인트 오퍼레이션’ 시리즈, 넥슨의 ‘워락’과 같이 다양한 전쟁 게임들의 틀을 세워냈다.
▲ 새로운 것을 따라가는 것과 만들어 가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
다른 게임들과 달리 배틀필드 2는 유행을 따라가기만 한 다른 게임들이 보여주지 못한 독특한 재미를 품고 있다.
▲ 앞으로 밀리터리 FPS의 유행코드는 배틀필드 2가 보여준 ‘전략성’될 가능성이 농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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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막강한 경쟁자가 될만한 작품인 오퍼레이션 플래시포인트 2. 눈에 보이는 것은 모든지 파괴할 수 있다는 극강의 사실주의로 새로운 게임방식을 개척하려고 하고있다 |
배틀필드 2는 비록 패키지 게임이지만 온라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랭킹제도와 점수에 따라 숨겨진 무기가 등장하는 등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시스템과 재미를 갖춘 배틀필드 2. 밀리터리 FPS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라면 반드시 구매하도록 하자.
▲ 돈들인 만큼 값어치를 하는 게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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