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월, 8월에 각각 실시된 3차 스킬, 신규필드 ‘혼돈의 철로’, ‘페룸의 심장’이후 올 들어 네 번째 실시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인 4차 스킬 업데이트.
지난해 업데이트된 2차 스킬이 스킬자체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담금질 과정이었고 올 1월에 업데이트된 3차 스킬이 2차에 걸쳐 담금질된 강화스킬을 모두 집약시켜 주는데 중점을 둔 스킬의 완성판이었다고 한다면 지난 11월 18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된 4차 스킬은 기존 스킬에서의 한계점과 그 대안을 제시했다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프리스톤테일은 올 겨울 실시될 신대륙 오픈을 위해 총 세 번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스톤테일은 가지고 있던 제한요소를 하나, 둘씩 풀어가고 있다.
그리고 템스크론과 모라이온 종족의 모든 캐릭터의 고유특징을 살리고 저마다의 독특한 소환수가 주어진 4차 스킬을 통해 프리스톤테일은 앞으로 변모해갈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3차 전직이 필수요소
3차 스킬과 마찬가지로 4차 스킬도 3차 전업퀘스트를 진행해야만 배울 수 있다. 3차 전업퀘스트는 템스크론, 모라이온 종족별로 각각 리카르텐 타운 스킬마스터 베르칸과 마법수련소의 레이몬을 찾아가면 받을 수 있으며 이 퀘스트는 레벨 60이상의 2차 전업퀘스트를 마치고 3차 스킬을 모두 1단계 이상 배운 캐릭터만 수행할 수 있다.
▲조건이
된다면 이렇게 NPC로부터 3차 전업퀘스트를 받게 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해결해야 하는 타임어택이 걸려있는 4차 스킬 전직퀘스트는 세 가지로 구분된 시험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전업퀘스트 NPC가 제공하는 각 시험과제는 특정 몬스터 사냥 및 아이템수집. 단순한 사냥이지만 사냥노획물의 수가 매번 랜덤하게 주어지며 퀘스트 수행시간이란 제한요소가 있기 때문에 퀘스트 수행이 다른 것에 비해 꽤 까다로운 편이다.
▲퀘스트는
이렇게 제한시간과 사냥에 대한 조건이 제시된다. 이 조건은 랜덤하게 바뀌기 때문에
까다로울 듯
몬스터 사냥과 아이템 수집을 통해 세 가지 시험과제를 통과하면 플레이어는 전업퀘스트 NPC와 대련을 하게 되며 이를 통과하면 3차 전직을 할 수 있다. 3차 전직은 직위상승 및 그에 따른 이미지변신이란 혜택이 주어지지만 그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4차 스킬을 스킬포인트 재분배 후 배울 수 있다는 것과 기력에 40포인트 보너스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마지막 과제는 퀘스트NPC와의 듀얼! 무사히 수행하면 4차 스킬을 배울 수 있는 3차 전직이 가능해진다 |
▲한계점에 이른 프리스톤테일의 대안책?
3차 전업퀘스트를 마친 플레이어는 종족별 스킬마스터와 마법수련소를 통해 4차 스킬을 익힐 수 있다. 4차 스킬은 각 캐릭터별 고유특성 및 플레이어들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준비된 4차 스킬을 배운 캐릭터는 클래스별 최고의 캐릭터도 변모하게 된다.
각 캐릭터별 성향은 다음과 같다.
메카니션 |
흡수력이 큰폭으로 개선됐으며 메탈고렘이 새로운 소환수로 추가 |
파이터 |
생명력의 상승으로 다양한 스킬 분배가능. 한방스킬 및 범위형 스킬 추가 |
파이크맨 |
한방스킬 공격력 개선.크리티컬 확률 및 회피력 상승 |
아쳐 |
울버린이 소환수로 추가. 회피력 상승 |
나이트 |
공격력과 방어력의 조화로운 성장 |
아탈란타 |
강력한 연타 공격스킬추가. 회피력 상승 |
프리스티스 |
성스러운 여천사 소환수로 추가. 방어력 및 회복마법에 대한 효과 개선 |
매지션 |
파어어계열 특화. 별도 소환수 제공 |
4차 스킬은 이런 캐릭터별 고유특성 강화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불만요소를 수렴해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숙련도시스템, 스킬 딜레이, 스킬포인트 투자 등 지난 1, 2, 3차 스킬 사용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에 대한 수정이다.
프리스톤테일은 성장에 따른 캐릭터의 기력값 보정에 비해 스킬사용 시 소모되는 기력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버프형 스킬같은 경우는 소모된 기력양에 비해 유지시간이 상당히 짧아 기력회복약을 다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부르주아 캐릭터 전용스킬이라고 까지 불렸다.
그동안 프리스톤테일 유저들은 이런 기력값과 스킬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수정을 요구해 왔으며 프리스톤테일은 이를 받아들여 4차 스킬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기력소모를 고르게 하향 보정시키고 버프형 스킬의 유지시간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스킬에 대한 효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몇 몇 스킬들에 대한 대미지를 상향 보정했다.
▲아처 |
▲아탈란타 |
▲파이터 |
▲나이트 |
▲메카니션 |
▲매지션 |
|
▲파이크맨 |
▲프리스티스 |
|
<기력요구량이 하향 보정된 스킬 리스트>
템스크론 |
모라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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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션 |
그랜드 스매시 |
나이트 |
피어싱, 그랜드 크로스 |
파이터 |
트리플 임팩트, 어밴징 크래시 |
아탈란타 |
스플릿 재블린, 라이트닝 재블린, 스톰 재블린 |
파이크맨 |
익스팬션, 체인랜스 |
프리스티스 |
비거볼 |
아쳐 |
엘리멘탈샷, 범샷, 퍼포레이션 |
매지션 |
데스레이 |
<유지시간이 증가된 버프형 스킬 리스트>
템스크론 |
모라이온 |
||
메카니션 |
맥시마이즈, 오토메이션, 메탈아머, 스파크 실드 |
나이트 |
홀리 밸러, 드래스틱 스피릿 |
파이터 |
컨센트레이션, 스위프트 액스 |
아탈란타 |
트라이엄프 오브 발할라 |
파이크맨 |
그라운드 파이크 |
프리스티스 |
홀리 리플렉션, 버추얼 라이프 |
아쳐 |
스카웃 호크, 스피릿 팰컨 |
매지션 |
인챈트 웨폰, 에너지 실드, 스피릿 엘리멘탈, 댄싱 소드 |
<대미지가 상향 보정된 스킬 리스트>
템스크론 |
모라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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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션 |
- |
나이트 |
피어싱 |
파이터 |
어밴징 크래시, 본 크래시 |
아탈란타 |
파이어 재블린, 스플릿 재블린, 라이트닝 재블린 |
파이크맨 |
베놈 스피어 |
프리스티스 |
- |
아쳐 |
엘레멘탈샷, 범샷 |
매지션 |
데스레이 |
▲캐릭터별 세부 변경점 그리고 소환수
메탈고렘을 소환수로 갖게 된 메카니션은 방어력과 기계적 특화성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류, 자력 등의 스킬이 추가됐으며 흡수력이 상승돼 파티에서 전열캐릭터로 입지를 더욱 굳혔다. 4차 스킬에서 추가된 소환수 메탈고렘은 거대한 찰흙인형과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큰 몸집으로 상대에게 위압감을 선사한다.
▲메카니션은 전, 자력계열의 스킬이 강화됐다. 소환수는 위압감있는 메탈고렘 |
파이크맨은 기를 이용해 크리티컬 확률을 높이는 ‘어세신아이’, 적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연타공격스킬 ‘차징 스트라이크’ 등이 추가돼 공격력이 상승했으며 ‘쉐도우 마스터’와 같은 환영스킬을 통해 회피확률도 높였다.
▲적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차징 스트라이크(왼쪽)과 환영스킬 쉐도우 마스터(오른쪽) |
성기사처럼 공격력과 방어력을 고루 갖춘 나이트는 강력한 범위공격스킬 ‘소드 오브 저스티스’, 블록율과 흡수력이 상승하는 방어스킬 ‘가들리 실드’, 빠른 스피드로 연속공격을 시전하는 ‘디바인 피어싱’ 등이 추가돼 성기사적인 면모를 강화했다. 특히 피어싱계열의 스킬은 요구 기력양이 하향 보정되고 공격력이 상향 보정됐기 때문에 전투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범위공격 소드 오브 저스티스(왼쪽)과 방어형 스킬인 가들리 실드(오른쪽) |
근접공격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파이터는 공격력을 높여 상대에게 많은 대미지를 입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분상태로 변신해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버서커’, 강력한 범위공격스킬 ‘싸이클론 스트라이크’가 추가돼 파이터의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영구생명력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스킬 ‘부스터 헬스’를 추가해 생명력을 보강했다. 덕분에 파이터는 생명력에 투자했던 스킬포인트를 다른 스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범위공격 싸이클론 스트라이크(왼쪽)과 강력한 근접공격인 디스트로이어(오른쪽) |
민첩성이 높은 아처는 캐릭터 특성에 맞게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는 ‘이베이션 마스터리’와 기본공격은 파괴력 있는 단발성 공격으로 차징 후에는 위력 있는 광범위 공격으로 위력을 발휘하는 ‘피닉스샷’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처에게는 유지형 기술이면서 공격, 명중률 등을 상승시켜주는 ‘포스 오브 네이처’와 같은 효과적인 스킬과 대인근접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소환수 리버 울버린이 추가돼 파티플레이와 원거리 공격이 안정화됐다.
▲공격력과 명중률을 상승시켜주는 포스 오브 네이처(왼쪽)과 광범위공격 피닉스샷(오른쪽) |
‘저주아탈’이라 불릴 정도로 캐릭터 중 가장 효용도가 떨어졌던 아틀란타. 외모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빼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전투캐릭터로서 매력은 별로였던 것이 문제. 4차 스킬은 이런 아틀란타에게 재기의 날개를 달아줬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아틀란타의 높은 방어력과 민첩성을 살려 회피력을 극대화 시킨 스킬 ‘홀 오브 발할라’를 비롯해 공격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연타공격, 범위공격 ‘익스트림 레이지’ 그리고 상대의 이동력을 저하시키는 얼음속성의 투창스킬 ‘프로스트 재블린’ 등이 추가된 것. 특히 재블린 계열기술은 소모 기력양이 줄어들고 공격력이 상승돼 전투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회피력을 극대화시킬 홀 오브 발할라(왼쪽)과 소모 기력양이 줄고 공격력이 개선된 프로스트 재블린(오른쪽) |
불 속성 공격마법을 사용하는 매지션은 화염속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스킬이 업데이트됐다. 화염을 이용해 전방의 적을 공격하는 범위공격 ‘플레임웨이브’, 거대한 운석을 소환해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미티어라이트’, 적들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디스토션’ 등의 스킬이 추가됐으며 소환수도 강력한 화염속성의 ‘파이어 엘리멘탈’이 주어진다. 특히 디스토션은 시전자 주위에 있는 적들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스킬이기 때문에 파티플레이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테오와 비슷한 연출효과를 보이는 미티어라이트(왼쪽)과 매지션의 소환수 파이어 엘리멘탈(오른쪽) |
힐러, 버퍼의 역할을 수행하는 법사계열의 프리스티스는 자신의 희생으로 파티원의 생명력과 기력을 한번에 복구시켜주는 강력한 힐링스킬 ‘리제네레이션 필드’, 더욱 강력해진 범위공격스킬 ‘체인라이트닝’, 얼음결정을 사용하는 마법 ‘글래셜 스파이크’ 등이 추가해 법사다운 특징을 더욱 강조했으며 신비스러운 힘을 가진 여천사 서먼 무스펠을 소환한다.
▲자신을 희생하고 파티원을 살리는 리제네레이션 필드(왼쪽)과 범위공격스킬 체인라이트닝(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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