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은 재미있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창세기전에 대해서 말해보자. 우선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미에 대해서이다. 과연 창세기전은 재미있을까?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대답을 선택한다면 `재미있다`라는 쪽으로 결론지어질 것이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열 명 중 여덟 명이 재미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게임이 재미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창세기전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는 다른 게임들과 똑같은 네 가지 요소인 시나리오, 그래픽, 게임 시스템, 음악이다. 그러나 이 네 가지 부분이 다른 게임들보다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이번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도 이 네 가지 요소가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그 조합이 잘 되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비밀과 반전,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
창세기전의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 가지고 게이머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이머에게 그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방법, 그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창세기전의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는 그 표현의 방법을 사람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비밀, 자신의 생각을 뒤엎어버리는 반전,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이라는 요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게임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등장인물들간의 대사들 중에는 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그 내용들을 대충 알게 되지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그 말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다. 그것에 대해서 생기는 궁금증, 그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면 게임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궁금증을 가진 채 게임을 끝까지 진행한다면 이 게임은 반전과 감동이라는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게이머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가졌던 생각들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진실들이 밝혀지게 되고 그 와중에서 항상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흥미진진한 요소들의 연속으로 인해서 창세기전의 시나리오는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다.
색다른 일러스트와 만족할만한 그래픽
창세기전 그래픽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일러스트 부분이다. 1편과 2편의 경우에는 국내 만화작가를 통해 만든 일러스트로 그 당시 유행한 일본 게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고 외전에서는 외전만의 독특한 일러스트를 표현했다. 그리고 창세기전 3 파트 1,2 에서는 국내 일러스트 디자이너의 색다른 분위기로 일본 캐릭터의 일러스트와는 다른 창세기전만의 독특한 일러스트를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 부분에는 도트라고 하는 2D 그래픽상의 한계로써 98년에 발표된 서풍의 광시곡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배경 그래픽의 퀄리티를 높임과 여러 가지 광원 효과 등으로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은 대부분의 게이머가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한 게임 시스템의 도입과 음악
창세기전에서 시리즈에서 도입되었던 게임 시스템들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주 독창적인 새로운 개념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 나오는 기본 개념들의 대부분은 이미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등에서 한번쯤은 나왔던 것들로써 한번쯤 검증되었던 시스템들이다. 창세기전은 이러한 게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창세기전만의 새로운 양념을 가해 국내 게이머들의 입맛을 맞췄다. 그래서 게임 시스템에서는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게임에서의 음악은 어떻게 본다면 시나리오와 그래픽, 게임 시스템 부분에 비해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악 역시 다른 부분과 같이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것이 게임 음악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중도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음악은 평범한 게임 음악이라고 하기보다는 상당히 수준 있는 음악으로 제작되었다. 파트 2에서 등장하는 각종 곡들도 그동안의 평가와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음악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한번 듣는 것이 좋다. 창세기전 시디가 있다면 바로 시디를 틀어놓고 음악을 감상하기 바란다. 단순 게임 음악이라고 하기엔 아깝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창세기전의 마지막 작품으로써
이번 작품은 알려진 바와 같이 5년 동안 이어졌던 창세기전 시리즈를 마감하는 작품이다. 전작인 창세기전 3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파트 2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모습에서 별다른 불만은 느끼지 못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는 그동안 창세기전 사용했던 성공 요소들을 적절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창세기전을 하면서 가져왔던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높은 완성도와 창세기전 시리즈의 의문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창세기전 3 파트 2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써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창세기전에 대해서 말해보자. 우선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미에 대해서이다. 과연 창세기전은 재미있을까?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대답을 선택한다면 `재미있다`라는 쪽으로 결론지어질 것이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열 명 중 여덟 명이 재미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게임이 재미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창세기전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는 다른 게임들과 똑같은 네 가지 요소인 시나리오, 그래픽, 게임 시스템, 음악이다. 그러나 이 네 가지 부분이 다른 게임들보다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이번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도 이 네 가지 요소가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그 조합이 잘 되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비밀과 반전,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
창세기전의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 가지고 게이머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이머에게 그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방법, 그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창세기전의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는 그 표현의 방법을 사람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비밀, 자신의 생각을 뒤엎어버리는 반전,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이라는 요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게임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등장인물들간의 대사들 중에는 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그 내용들을 대충 알게 되지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그 말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다. 그것에 대해서 생기는 궁금증, 그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면 게임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궁금증을 가진 채 게임을 끝까지 진행한다면 이 게임은 반전과 감동이라는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게이머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가졌던 생각들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진실들이 밝혀지게 되고 그 와중에서 항상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흥미진진한 요소들의 연속으로 인해서 창세기전의 시나리오는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다.
색다른 일러스트와 만족할만한 그래픽
창세기전 그래픽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일러스트 부분이다. 1편과 2편의 경우에는 국내 만화작가를 통해 만든 일러스트로 그 당시 유행한 일본 게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고 외전에서는 외전만의 독특한 일러스트를 표현했다. 그리고 창세기전 3 파트 1,2 에서는 국내 일러스트 디자이너의 색다른 분위기로 일본 캐릭터의 일러스트와는 다른 창세기전만의 독특한 일러스트를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 부분에는 도트라고 하는 2D 그래픽상의 한계로써 98년에 발표된 서풍의 광시곡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배경 그래픽의 퀄리티를 높임과 여러 가지 광원 효과 등으로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은 대부분의 게이머가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한 게임 시스템의 도입과 음악
창세기전에서 시리즈에서 도입되었던 게임 시스템들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주 독창적인 새로운 개념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 나오는 기본 개념들의 대부분은 이미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등에서 한번쯤은 나왔던 것들로써 한번쯤 검증되었던 시스템들이다. 창세기전은 이러한 게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창세기전만의 새로운 양념을 가해 국내 게이머들의 입맛을 맞췄다. 그래서 게임 시스템에서는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게임에서의 음악은 어떻게 본다면 시나리오와 그래픽, 게임 시스템 부분에 비해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악 역시 다른 부분과 같이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것이 게임 음악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중도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음악은 평범한 게임 음악이라고 하기보다는 상당히 수준 있는 음악으로 제작되었다. 파트 2에서 등장하는 각종 곡들도 그동안의 평가와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음악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한번 듣는 것이 좋다. 창세기전 시디가 있다면 바로 시디를 틀어놓고 음악을 감상하기 바란다. 단순 게임 음악이라고 하기엔 아깝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창세기전의 마지막 작품으로써
이번 작품은 알려진 바와 같이 5년 동안 이어졌던 창세기전 시리즈를 마감하는 작품이다. 전작인 창세기전 3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파트 2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모습에서 별다른 불만은 느끼지 못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는 그동안 창세기전 사용했던 성공 요소들을 적절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창세기전을 하면서 가져왔던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높은 완성도와 창세기전 시리즈의 의문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창세기전 3 파트 2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써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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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3 파트 2
2000. 12. 22
- 플랫폼
- PC
- 장르
- SRPG
- 제작사
- 소프트맥스
- 게임소개
- '창세기전 3 파트 2'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다. 에피소드 4, 5의 내용을 담은 '창세기전 3 파트 2'는 전작의 단점이 수정되고 '모세스(MOSSES)'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화려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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