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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없는 나라, 밤을 되찾기 위한 미소녀들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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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없는 나라'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일본 게임 개발사 거스트는 대표작 ‘아틀리에’ 시리즈를 앞세워 유명세에 올랐다. 수채화 느낌이 강한 그래픽에 미소녀와 연금술을 조합한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었다. 이러한 거스트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존과는 조금 다른 설정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요마와 이에 대적하는 주인공의 잔혹한 운명을 다루는 액션RPG ‘밤이 없는 나라’가 그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요괴의 힘을 지닌 미소녀 성기사 ‘아나스’가 되어 괴물을 해치우고 밤을 되찾아야 한다. ‘밤이 없는 나라’는 오는 19일(목) PS4와 PS비타로 정식 발매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밤이 없는 나라'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잃어버린 밤을 되찾기 위한 ‘아나스’의 사투

‘밤이 없는 나라’의 핵심은 ‘밤을 되찾는 것’이다. ‘밤의 군주’가 흘린 피에서 태어난 괴물 ‘사요’가 밤마다 사람들을 습격해, 사람들은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 이야기의 주인공 '아나스'와 '류리티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 ‘아나스’는 저주받은 피에 닿아 반인반요가 된 성기사로, 세계 각지에서 ‘사요’를 처치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러던 중 ‘아나스’는 친구 ‘류리티스’와 몇 년 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갑자기 봉인됐던 ‘밤의 군주’가 깨어난다. 성녀로 선택된 ‘류리티스’가 목숨을 바쳐 이를 다시 봉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나스’는 친구와 세계를 동시에 구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아틀리에’ 시리즈로 유명한 거스트의 게임답게, ‘밤이 없는 나라’ 역시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나스’와 ‘류리티스’는 물론 요마이면서도 인간과 깊은 인연을 맺은 ‘미스트랄’, 같은 성기사지만 ‘류리티스’를 납치하며 ‘아나스’와 대립하는 ‘코린’ 등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 같은 성기사지만 대립하게 되는 '코린'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 메인 스토리 외에도 ‘사요’가 출현하지 않는 낮에 ‘류리티스’와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이거나, ‘식료품 사오기’와 같이 낮에만 진행할 수 있는 의뢰를 수행하며 서브 스토리를 즐기거나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낮동안은 평화로운 일상을 즐긴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요괴의 힘을 자유롭게 발휘하라

‘사요’는 밤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 역시 밤에만 진행된다. 거점으로 사용되는 ‘호텔 엔데’에서 전투 준비를 마치고 의뢰를 받아 ‘사요’ 토벌에 나선다. 의뢰는 조무래기 일망타진부터 특정 맵 수색, ‘대형 사요’와의 결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의뢰도 늘어난다. 

▲ 다양한 '사요'를 사냥하게 된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대형 사요'와의 싸움은 백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 ‘아나스’의 주요 능력은 ‘반인반요’가 지닌 특별한 힘과 충실한 ‘사역마’다. ‘반인반요’ 요소는 자신의 피를 무기로 만드는 능력과 요괴의 힘을 끌어내 변신하는 ‘피의 각성’이 있다.

먼저 무기의 경우, 처음에는 평범한 검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레벨이 오르면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총, 느리지만 강력한 일격을 자랑하는 전투망치, 적을 난도질하며 출혈 피해를 주는 단검, 쓰러트린 적의 피를 흡수하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장검 등,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운 무기가 개방된다. 여기에 전투 중 자유롭게 무기를 바꾸며 콤보를 이어가거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 유일한 원거리 무기인 총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같은 검이라도 장검이 훨씬 공격 범위가 크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한 ‘변신 게이지’를 끝까지 채우면, ‘아나스’는 일시적으로 요괴로 변하는 ‘피의 각성’을 사용할 수 있다. 광범위 화염 공격이 특징인 ‘데몬 폼’, 빠르게 움직이며 벌이는 육탄전이 특기인 ‘래빗 폼’, 사역마를 강화해 전투에 활용하는 ‘팬텀 폼’, 보스의 공격도 너끈히 버티는 방어력을 자랑하는 ‘아머 폼’, 그리고 적 공격을 무시하며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최강의 형태 ‘나이트메어 폼’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한다. 단, 무엇으로 변신하냐는 출전한 사역마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 강력한 불길을 사용하는 '데몬 폼'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나이트메어 폼'은 특정한 조건을 요구한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외에도 레벨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무기의 위력이나 체력 등을 높여주는 패시브 스킬과 ‘대시어택’, ‘낙법’ 등 액션을 추가해주는 액티브 스킬을 모두 갖췄다.

▲ '아나스'는 레벨을 올리며 더욱 강해진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사역마와 함께라면 요마도 두럽지 않다

함께 ‘사요’ 퇴치에 나서는 ‘사역마’는 전투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피의 계약’을 통해 최대 4마리까지 파티에 넣을 수 있으며, 종류는 총 20여종이다. 각자 외모도 다르고, 타고난 능력이 달라 개성이 확실하다. 여기에 2레벨마다 획득하는 ‘엑스트라 어빌리티’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역마’를 키울 수 있다.

▲ 각양각색 '사역마'가 등장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전투 중 SP를 소모하면 ‘사역마’의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킬은 사역마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회복에 특화된 ‘라우네’는 모든 아군의 HP를 대폭 회복시키는 ‘메가 힐’을 사용하고, ‘우드 골렘’은 주변 적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램파트’로 탱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 ‘나이트 워커’는 일정 범위 적에게 강력한 출혈 피해를 입힌다.


▲ '버스트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 간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한 전투에 참여하는 ‘사역마’에게는 십자키를 통해 ‘자유롭게 싸워라’, ‘따라오라’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아나스’ 상태에 맞춰 행동이 변한다. ‘아나스’가 총을 사용하고 있다면, 사역마는 적극적으로 달려나가 적이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막는다. 또, 전투망치를 꺼내면 적을 기절시켜 손쉽게 강력한 일격을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아나스'가 원거리 공격을 하면 '사역마'가 앞을 막는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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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거스트
게임소개
‘밤이 없는 나라’는 ‘아틀리에’ 시리즈로 잘 알려진 거스트의 액션 RPG 신작으로, 환마를 사역하는 소녀 ‘아나스’와 제물로 선택된 성녀 ‘류리티스’ 두 사람의 모험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아나스’가 되어, 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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