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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디아블로3` 열병, `E3`가 약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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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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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날 입니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약 보름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아직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하루 단위로 이슈가 발생하며 눈을 돌릴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속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디아블로3’의 인기가 철옹성 같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모든 관심을 독식하고 있는 ‘디아블로3’ 열기를 식힐 냉각제로 다음 주에 개막하는 ‘E3 2012’를 꼽고 있습니다. 전세계 업계 및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E3 2012가 ‘디아블로3’를 누르고 다음 주 핫이슈로 떠오르리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올해 E3의 최대 화두는 단연 차세대 기종입니다. 닌텐도의 대표적인 가정용 콘솔 Wii의 후속 기기 Wii U의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PS3와 Xbox360의 차기 기종이 등장하리라는 기대에 힘입어 다양한 루머가 제기되고 있죠. 물론 소니와 MS는 이번 E3에 차세대 기종 공개는 없다고 못을 박았으나,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지켜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PS4 - 과연 나오기는 하는 것인가 xbox720 - 정말로 이름 720으로 나오나요? Wii U- 벌써 공개된 게임기니 별 관심이...”라며 차세대 기기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어느새 차세대기가 나올 차례인가. 처음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야 풀칠하는 PS3는 아직 더 써먹을 것 같고, 엑박은 윈8과 연동해서 뭔가 계획한 게 있겠죠. 고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내년을 예상” 등의 반응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북미 게임 외신 IGN이 62000여명의 게이머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0%에 달하는 유저들이 PS3와 Xbox360의 차세대 기기에 흥미가 있음을 밝힌 반면, 세 기기 중 유일하게 실체가 공개된 Wii U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비율은 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3 2012 출전 업체의 라인업이 속속들이 공개되며 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죠. ‘크레토스’의 위압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갓 오브 워’와 초능력 액션 ‘인퍼머스’의 신규 시리즈, 소년과 괴수의 우정을 그린 팀 이코의 작품 ‘라스트 가디언’, 아틀라스의 대표 RPG ‘진 여신전생’의 10년 만의 정식 후속작 ‘진 여신전생 4’, Xbox360 대표 액션 TPS ‘기어즈 오브 워’의 신작, 행복할 수 없는 아저씨 ‘아이작’의 본격 SF 호러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3’ 등이 출전을 예고하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갓 오브 워’와 ‘데드 스페이스3’ 발표가 가장 기대되는군요.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인퍼머스 신규정보라.. 한동안 조용하던 서커펀치 정보가 갑자기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어크3 랑 파크라이3 밖에 관심 안 간다”, “아이작 의 신명 나는 비명을 또 듣겠군” “라스트 오브 어스도 기대되는데 퀸틱 드림에선 뭐가 나올까(헤비레인 후속작 발표 소식)”, “심시티가 나온다고? 4를 재해 일으키는 재미로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분량 상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들이 E3 2012에서 선을 보일 준비를 갖추고 있죠. 올해 E3에는 약 195개의 업체가 참가하는데, 이 중 어느 곳이 E3 2012의 최대 수혜자로 등극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또한 업계의 예상대로 E3 2012가 ‘디아블로3’의 과열된 열기를 식힐 냉각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희 게임메카도 E3 2012 특별페이지를 통해 E3 2012에 대한 따끈따끈한 뉴스와 영상, 스크린샷 등 최신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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