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파워 살아있네- 젠레스 존 제로 찍먹 후기
폭스토리 2024.07.04 21:41:36 | 조회 1387

압도적이다. 나오자마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를 정벌했다. 전세계 4천만 끌어모은 파급력은 가히 대단했다. 예상하건대 당장 내일, 매출 랭킹 순위의 변화도 큰 기대를 모은다. 그래서 적는다. 화제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찍먹 후기다.


KRPG와 달라, 시작부터 다 퍼주네


국내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서일까. AAA 타이틀치고 겸손하다. 아니, 여느 대목에서는 과하게 납작 엎드려 조공을 바치는 듯하기도 하다. 그도그럴게 '과금 유도' 하나 없이 '재미'에만 총력을 다했다. 가히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개발사 다운 행보다. 그래서 먼저 적는다. 지금, 아래 리딤코드부터 적으시라.


ZZZFREE100, ZENLESSLAUNCH, ZENLESSGIFT, ZZZTVCM


그리고 미리 밝히건대 1시간 남짓 튜토리얼을 반복해가며 '리세마라'를 도실 필요없다. 초반 선택지가 제한적이라 되려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꼭 '엘렌 조'의 획득에 실패했다고 해서 여느 신작들처럼 진도가 막히는 게 아니다. 또한, 시작부터 '일반 가챠'를 비롯 수십회에 달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중이다.


내 경우는 초반 일반 가챠 50회를 통해 두 번의 S급 캐릭터를 획득했다. 말인즉슨, 당장은 '엘렌'의 획득이 어려울지 몰라도 리세마라를 할 시간에 진도를 빼는 것이 보다 유익할 수 있다. 참고로 약 1시간 분량의 튜토리얼은 탐색 의뢰 '궁극의 울트라 시크릿 버전'과 스토리 의뢰 '로프와 토끼'를 완료한 직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엘렌' 획득에 필요한 '기밀 마스터 테이프'는 10장을 한 번에 얻는 구조가 아니라, '마스터 테이프 50장 획득 후 신호 상점 내 구매를 통해 갯수를 늘려가는 구조다. 그리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특히, 90회 천장이 적용된 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다보면, 결국 손에 넣게될 선택지인 게 분명하다.


그 밖에도 사전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지된 것처럼 정식 출시 혜택으로 접속 시 30연차 지급,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단계별 합산 캐릭터 100회, 방부 80회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작 지점에서 '엘렌 조'를 획득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플레이에 제한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등급표 핵심은 이상과 기본 공격력


여전히 '티어'에 목멘 분들이 많으실 거다. 그래서 전투의 매커니즘을 알아두시면 좋다. 사실상 해당 과정에 얼마나 유리한지, 불리한지에 대한 결과적 선택이 곧 '티어표'의 구성을 완성하는 셈이어서다.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하건대 현재 최강이자 최고의 티어로 알려진 '엘렌 조'는 사실 '이상'특성과 높은 기본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케이스다.


무슨 말이야 하면, 전투 과정에서의 이점 때문이다. 현재의 공략 방향은 상대 몬스터를 얼마나 빠르게 '그로기'에 빠뜨리는지, 

이상치를 누적해 피해를 주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적의 속성 이상치가 축적되어 한도를 넘게 되면, 추가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물리 속성의 경우 적을 경직시키고, 추가 물리 피해를 주어 적이 받는 그로기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그로기와 속성 이상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전투 메커니즘에서 크게 유리할 수 있다고 할 것. 그리고 그 '이상' 특성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현재 '파이퍼'와 '그레이스'외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이 둘의 능력만으로는 수월한 전투가 쉽지 않다. 기본적인 '깡 공격력'이 높은 딜러가 필요한 바 그 100%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택지가 바로 '엘렌'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 중 가장 높은 공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그로기 축적 수치라 할 수 있는 출격량도 93으로 준수한 편이다.


최초의 패스, 몰입감 넘치는 손맛


철저히 느낌만 두고 후기를 남긴다. 플레이 시간은 약 2시간 남짓이다. 정확히는 몇몇 캐릭터를 획득한 시점에서 잠시 손을 내려두었다.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지만, 향후 진행할 전투를 고려해 단계별 테스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그 와중에 느꼈던 건 사전 스페셜 영상 속 이야기가 딱 들어맞는다. 액션의 표현에 있어서 어느 한쪽의 재미만 추구하지 않았다는 게 실제 플레이를 통해 체감했다. 또한, 사운드와 모션의 딱딱 들어맞는 일련의 효과는 직접 하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한 모양새다.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했다. 게다가 조합의 재미, 영웅을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도 일품이다. 원신, 스타레일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때릴 타이틀이라 그런지 면면의 준비 정도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래서 더 깊은 이야기를 하기 전에 권해본다.


일단, 시작들 하시라. 지금이기에 가능한, 지금이기에 획득할 수 있는 혜택들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맹독성 과금 묻은 KRPG와는 달리 올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과금 한 번 없이 플레이를 이어가실 수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지금 접속해 확인들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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