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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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상에서 가장 약한 둠가이, 그게 바로 접니다
악마를 찢어 죽이고, 쏴죽이는 맛이 일품인 둠 시리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둠 이터널에서, 플레이어는 강력한 둠가이가 되어서 악마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구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잔인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매우 가깝죠. 그러나 동료기자들이 둠 이터널이야말로 제 성격과 매우 잘 맞을 거란 말에 혹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2020.03.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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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미호요 신작 원신, 젤다와 많이 닮았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만나본 원신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젤다 야숨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짝퉁’이란 비난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액션에서 원신만의 독특함이 느껴졌으며, 오픈월드 필드 역시 나름의 변주가 가해졌기 때문이다
2020.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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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도깨비불, 정말 아름다운 다크소울이었습니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 하얀색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몸의 빛의 정령 ‘오리’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홀연히 등장해 사운드, 그래픽, 스토리, 게임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호평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 이후 정확히 5년만이다.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은 명작 반열에 오른 1편보다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전작에서 다소 단조롭다고 평가됐던 전투는 오리의 손에 쥐여진 다양한 무기로 인해 깊이가 더해졌고, 한층 더 섬세해진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다.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던 감미로운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도 여전했다. 한마디로 명작을 뛰어넘은 또 다른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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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시어리 '블리딩 엣지'가 올해 최고 다크호스인 이유
블리딩 엣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연 올해 상반기를 휩쓸 자격이 충분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보통 잘 만든 게임들은 처음 한두 판 플레이에서부터 티가 난다. 게임에 익숙치 않아 수많은 삽질을 하고,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 죽기만 해도 게임에 대한 흥미가 계속 솟아나는 것이다. 블리딩 엣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게임메카는 3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리딩 엣지 미디어 체험회에서 공개된 최신 버전을 통해 이 게임의 매력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2020.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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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장르가 확 달라지네
로그라이트와 픽셀 그래픽은 인디게임 단골 소재다. 네오위즈에서 유통하는 '스컬'도 마찬가지다. 픽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유려한 그래픽과 로그라이트 형식의 맵 진행 방식 등 여러 인디게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성에, 머리를 바꾸면 전투방식이 통째로 바뀐다는 참신한 시스템을 붙여 독자적인 재미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 콘텐츠는 부족했지만, 아이디어만큼은 스팀 판매량 TOP 10에 들 만큼 독창적이었다
2020.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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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이제 안심하고 은퇴하셔도 됩니다! 용과 같이 7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이 처음 공개됐을 때,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무로쵸’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용과 같이 시리즈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키류 카즈마가 펼치는 호쾌한 액션 대신, 껄렁해 보이는 폭탄머리가 적과 사이 좋게 한 대씩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은 너무나도 낯선 변화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격변은 성공을 거뒀다. 새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보기보다 진국인 녀석이었고, 부족한 부분은 수많은 동료들이 대신 채워줬다
2020.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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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걸판러 된 기자, 걸판 최종장 보고 눈물 흘렸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 2화’는 게임 출시 이후 처음 국내 극장에서 만나는 ‘걸즈 앤 판처’ 애니메이션이다. 게임으로 걸즈 앤 판처를 처음 접한 신규 ‘걸판러’는 물론 최종장 국내 개봉을 3년이나 기다려 온 기존 팬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작품이었는데, 4DX 상영이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액션이 한 단계 더 발전했기 때문이다
2020.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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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연인과 보냈다, LoveR에서
2019년 연말을 외롭게 보낸 기자는 새해에는 더 이상 혼자일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연애세포가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사무실 옆자리에 앉은 팀장님이 이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LoveR’을 나에게 건넸다. 과연 LoveR은 숨을 거둔 기자의 연애세포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새해 첫날 게임으로 연애의 비법을 터득하게 됐다.
2020.01.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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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엔딩 본 게이머의 넷플릭스 위쳐 평가는?
주말을 투자해 재빠르게 감상해본 드라마 '위쳐'는 제법 괜찮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주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액션씬은 더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을 정도다.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던 위쳐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2019.1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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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투윈 대신 꾸미기, 과금 건전해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붐힐 마을 친구들이 ‘카트라이더’를 통해 더 멋있어진다. 장장 16년의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가 묵은 때를 벗겨내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를 한 것이다. 새롭게 바뀐 카트라이더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차별점을 지녔는 지 지난 12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2019.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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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영화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지난 11월 15일 출시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그 대척점에 있다. 느긋한 연출과 대비되는 긴장감 있는 서사, 액션게임으로써 지녀야 할 화려함과 신중함 등, 2000년대 최고의 게임이라 불리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비견될 만한 재미를 보여줬다. 물론 시대를 풍미할 만큼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실망에 실망을 거듭해왔던 영화 팬과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2019.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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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포켓몬 게임 소드/실드, 다시 보니 선녀 같다
출시 전 평가만 종합해 보면 소드/실드는 시리즈 최단기 ‘망겜’을 면치 못할 전망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게임은 출시 3일 만에 600만 장이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발전 없는 재활용 망겜’으로 치부하기엔 의외로 새롭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2019.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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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싹 뺀 꿀벌 시뮬레이터, 매우 진지합니다
‘무슨 무슨 시뮬레이터’라는 이름을 지닌 게임을 발견하면 일단 웃음부터 나온다. 시뮬레이터라고 하면 최대한 실제에 가까운 경험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지만, 서전과 염소 시뮬레이터라는 독특한 작품이 등장한 이후로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체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꿀벌 시뮬레이터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이 게임은 과연 어떤 괴상함을 갖추고 있을지 무척 기대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꿀벌 시뮬레이터는 너무나도 정상적인 게임이었다
2019.1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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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작아졌어요, 옵시디언 생존 신작 ‘그라운디드’
이러한 개미 군단의 무서움을 깨달을 수 있는 신작이 등장했다. RPG 명가 옵시디언이 새롭게 시도하는 생존 게임 ‘그라운디드’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몸집이 곤충 수준으로 작아진 주인공이 뒷마당에서 개미 군단에 맞서 생존하는 과정을 다뤘다. 평온하던 마당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전쟁터로 바뀐 셈이다
2019.11.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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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도 닌텐도 간판 스타 될 수 있다, 루이지 맨션 3로 입증
루이지는 참 불쌍한 캐릭터다. 쌍둥이 형 마리오는 포켓몬, 링크와 더불어 닌텐도를 상징하는 캐릭터인데, 형보다 키도 크고 높이 뛸 수도 있는 루이지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다. 마리오 세계관 내에서도 마리오의 연인 피치공주나 메인빌런 쿠파, 심지어 탈 것인 요시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루이지는 용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형과 다르게 소심하고 겁이 많은데다가 종종 열등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2019.1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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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랜딩, 배달 40시간 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데스 스트랜딩은 '고립'에 대한 코지마 히데오의 고찰을 담고 있다. 그는 게임이란 매체를 이용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담아 이 게임을 만들었다. 사람들의 의견이 극단적으로 파편화된 세상의 참상을 독특한 미적 감각으로 비유했으며, 그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방법을 한 택배 기사의 여정과 감정을 빌려 표현했다. 결과적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는 확신했다. 이제 코지마 히데오는 확실히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2019.1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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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월드, 스토리 중심 게임인데 번역이 아쉽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 기사단 2’부터 ‘폴아웃: 뉴 베가스’를 거쳐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까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반쯤 ‘RPG 명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치밀한 선택지와 탄탄한 서사를 내세워 유저에게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심한 느낌의 액션과 끊이지 않는 버그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신작 ‘아우터 월드’ 역시 이러한 ‘옵시디언스러움’을 잘 갖춘 게임이다. 다채로운 캐릭터 성장 요소와 선택지로 유저 스스로 우주 서사시를 만들어나가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019.10.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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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장벽 넘으면 매력 만점 캐릭터가 있다, 미스트오버
로그라이크는 마니아만 즐기는 장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팀을 살펴보면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인기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 중에서 국산 게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국내에선 아직까지 로그라이크가 생소한 장르임과 동시에, 게임사들이 패키지 게임을 잘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크래프톤이 지난 10일에 출시한 '미스트오버'는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2019.10.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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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나우, 스팀과 연동이 신의 한수였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게이밍 분야는 구글 ‘스태디아’가 독주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 6월에 개최된 ‘E3 2019’ 이후 다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치열한 경쟁 양상이 펼쳐졌다. MS와 소니는 물론 베데스다, 엔비디아 등 다양한 업체가 패권을 다투는 춘추전국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들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상륙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다. 현재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인 '지포스 나우'를 직접 체험해봤다
2019.10.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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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출시해 젤다를 위협했던 '거위' 게임 해봤습니다
오랜 역사에 걸쳐 인간에게 간과 털을 약탈당했던 거위의 대반란을 그린 ‘언타이틀드 구즈 게임’이 지난 20일 출시됐다. 9월 초, ‘이름없는 거위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염소 시뮬레이터’ 못지 않은 기상천외함이 특징인 게임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개발사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젤다의 전설’이 운이 없다. 이 게임과 같은 날 출시라니”라는 댓글이 25일 현재 추천 366개, 비추천 0개를 기록 중이다. 무려 ‘젤다의 전설’을 위협하는 작품이란 얘기다
2019.09.25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