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신부가 떠오르는 감각적인 그래픽에 사람들이 사라지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더한 어드벤처 신작이 출시됐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자사가 유통하는 '사일런타운의 아이들'을 출시했다. 2016년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영감을 받은 어드벤처 게임 '리틀 브라이어 로즈'를 선보였던 엘프 게임이 개발을 맡았고, 루나 2 스튜디오가 아트를 담당해 손으로 그린 어두운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사일런타운의 아이들’은 포인트 앤 클릭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숲속의 괴물들에게 잡혀가지 않기 위해 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스산한 느낌을 준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분위기와 달리 그렇게까지 공포스럽지는 않다. 사일런타운은 단지 축축 쳐지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