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격투게임팀 소속 스트리트 파이터 6 프로게이머 ʻ레샤’ 신문섭 선수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캡콤컵 11'에서 2013년 이후 한국인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샤 선수는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먼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ʻe스포츠 월드컵 2025’ 진출을 확정지었다. 캡콤컵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개발사인 캡콤이 주최하는 국제 격투게임 대회로, 매년 전 세계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친다

감독 하차로 차질을 겪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가 제작 속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은 지난 2023년 처음 알려졌다. 인터스텔라, 퍼시픽 림, 다크 나이트 등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를 만든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캡콤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첫 공개 당시 라카라카 형제로 알려진 유튜버이자 영화 제작자 대니 필리포와 마이클 필리포가 감독을 맡았으나, 이후 일정 문제로 감독직에서 하차하며 실사 영화 제작도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지난 5일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두 번째 컬래버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가 참전했다. 이후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는 물론 동시접속자 수 모두 상승하며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시라누이 마이는 작년 6월 발표한 Year 2 캐릭터 패스에 추가되는 라인업 발표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베가, 엘레나와 함께 SNK 컬래버 캐릭터로 아랑전설 시리즈의 테리 보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아랑전설 신작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가 참전하면서 크로스오버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