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시장의 대세는 단연 모바일게임이었다. 2017년 선보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필두로 여러 국산 PC·온라인게임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끝맺음이 좋지 않았거나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다. 여러 게임사들이 다시금 PC·온라인 플랫폼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아마존의 MMORPG ‘뉴 월드’가 전세계적으로 호평받으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일종의 ‘회귀 열풍’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