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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가 지난 30일 정식 발매한 `피파 12`
EA코리아가 지난 30일 국내에 PC, Xbox360, PS3로 정식 발매한 ‘피파 12’ 의 한정판 예약 패키지가 사전 공지 없이 일부 구성이 누락된 채 발송되어 게이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EA코리아는 지난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피파 12’ 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해당 제품의 예약 구매자들에게 특전으로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Ultimate Team Gold Pack)’ 과 ‘올 리그 라이브 시즌(All League Live Season)’ 두 개의 DLC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올 리그 라이브 시즌’ 은 EPL, 리그1, 세리에A, BBVA, 분데스리가 등 전세계 유명 리그의 시즌 진행에 맞춰 8개월 동안 선수들의 전적과 부상, 컨디션 등을 1주 1회씩 자동 업데이트 시켜 주는 유료 DLC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피파’ 시리즈의 방향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는 당초 패키지 예약 구매 시에만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었으며, 전작 ‘피파 11’ 의 경우 ‘올 리그 라이브 시즌’ 의 가격은 Xbox360기준 800 MS포인트(한화 약 1만 원)이었다.
문제는 30일 배송된 ‘피파 12’ 예약 패키지에 ‘올 리그 라이브 시즌’ 이 동봉되어 있지 않으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EA코리아 측은 예약 패키지의 ‘올 리그 라이브 시즌’ 누락에 대해 예약 판매 진행 기간은 물론, 상품 출시일까지 아무런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아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예약 구매자들의 항의에 EA코리아는 패키지 출시일인 지난 30일 저녁 7시경,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리그 라이브 시즌이 EA의 내부 사정에 의해 부득이하게 삭제되었습니다. 예약 판매 특전을 기대하며 예약 구매를 해주신 고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지했으나, 정작 중요한 보상 정책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올 리그 라이브 시즌’ 을 바라보고 ‘피파 12’ 패키지를 예약 구매한 유저들은 ‘명백한 사기 행위’ 라며 입을 모았다. 해당 특전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전까지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은 것은 예약 구매를 사전 취소하지 못하게끔 하려는 술책이 아니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EA코리아 관계자는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유저 보상 건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토의 중이다. 아직 확답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예약 구매자들이 납득할 만한 보상을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으나, 유저들에게 특전 누락 건을 미리 공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문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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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가 `피파12` 출시일인 9월 30일 저녁 7시 30분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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