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프리러닝 게임 ‘미러스 엣지’ 의 후속작 ‘미러스 엣지 2’ 의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A 다이스의 패트릭 소더런드 CEO는 스웨덴의 게임 웹진 프레스 투플레이 티비(Press 2Play TV)와의 인터뷰에서 12월 발매 예정이었던 ‘미러스 엣지 2’ 의 개발중단 사실을 전했다. 그는 “’미러스 엣지’ 는 나에게 매우 소중한 작품이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정하다. 게임의 판매량은 저조했고, 내부에서 테스트한 ‘미러스 엣지 2’ 의 프로토타입은 기대 이하였다.” 라며 개발 중단 사유를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현재 EA 다이스의 개발인력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 3’ 등 여러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미러스 엣지’ 로 당초 기대했던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프렌차이즈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 이 시리즈를 강하게 지원하고 싶다.” 라며 시리즈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님을 알렸다.
‘미러스 엣지’ 는 고층 빌딩이 빼곡히 들어찬 도심의 마천루를 맨 몸으로 내달리는 스포츠 ‘야마카시’ 를 소재로 한 1인칭 러닝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3와 PhysX엔진(물리효과), Beast엔진(광원효과) 등 막강한 툴을 사용해 게임그래픽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올들어 개발이 중단된 게임은 ‘미러스 엣지 2’ 만이 아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2011년 결산 보고에서 ‘기타 히어로’ 의 후속작과 ‘트루 크라임: 홍콩’ 의 개발 중단을 알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리듬액션게임의 판매량 점점 저하되고 있다. (‘기타 히어로’ 로는) 더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없다. (‘트루 크라임: 홍콩’ 은) 신선하지 않아 플레이어에게 어필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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