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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이어 블랙 옵스도, 게임업계 ‘맥주’ 마케팅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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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블랙 홉스 미드나이트 페일 에일' 홍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대작이 몰려오는 11월을 앞두고, 여러 북미 게임 업체가 개발사들이 맥주를 이용한 이색 홍보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아웃’ 맥주를 선보인 베데스다에 이어, 액티비전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맥주를 공개한 것이다.

액티비전은 28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이하 블랙 옵스 3)’를 콘셉으로 한 맥주 ‘블랙 홉스 미드나이트 페일 에일’을 발표했다.

‘블랙 홉스 미드나이트 페일 에일’은 호주 맥주 제조사 ‘블랙 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제작됐다. 검은색 유리병에 담겨 있으며, 전면에 부착된 라벨에는 ‘블랙 옵스 3’의 로고가 붙어있다.


▲ '블랙 홉스 미드나이트 페일 에일' 맥주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게임과 맥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4일에는 베데스다가 영국 맥주 제조사 칼스버그와 협력해 ‘폴아웃 4’ 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폴아웃’ 로고와 세계관의 느낌을 담아낸 라벨, 그리고 방사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맥주 색깔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폴아웃 4’와 ‘블랙 옵스 3’는 북미에서 모두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다시 말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북미 게임 업체의 ‘맥주’ 마케팅은 주 타깃인 ‘성인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 '폴아웃' 맥주 이미지 (사진출처: 아마존)

국내에서도 맥주는 아니지만, 탄산음료 혹은 에너지음료를 홍보에 활용한 적이 있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는 환타,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를 이용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던전앤파이터’도 여름 업데이트 홍보를 위해, 캐릭터 이미지가 새겨진 마운틴듀, 립톤아이스티 등 음료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말한 ‘폴아웃 4’와 ‘블랙 옵스 3’와 달리, ‘리그 오브 레전드’와 ‘던전앤파이터’는 청소년 이용가로 나온 게임이다. 따라서 연령대 타깃에 맞춰 ‘탄산음료’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홉스 미드나이트 페일 에일’은 오는 11월 2일(월)부터 호주 지역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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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트레이아크
게임소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는 액티비전 산하의 트레이아크에서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후속작으로, 지상전이 핵심이 되는 2060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삼는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로봇...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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